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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2 유동훈칼럼

 

 

 

 

                   농협의 문어발식 사업확장, 농민 위한것에 한하여만 한다.

 

 

 

 

도시에는 무엇이든 다 있다. 편의점,마트,은행,극장,백화점 등등 도시에 살면서 이 많은 편의시설을 접하다 문득 농촌을 가게 되면 그야말로 황량하기 이를 데 없다.

적막한 농촌풍경에 때때로 인기척은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의 농사품의 모습만 보게된다.


어쩌다 읍내에 나가서야 작은 병의원과 오래된 낡은 상점들을 접하게 된다.

우리는 이러한 낯익은 농촌풍경에 너무나 익숙해져 있다.

 

도시에는 없는 거 없이 다 있고 시골농촌으로 갈수록 부족하고 없기만 한 현상은 당연히 도시와 농촌 간에 소득격차에 기인한 것이다.

 

지난해 일반농가의 연평균소득은 3400만원, 도시근로자 평균 가구소득은 5500만원에 한참 미달한다.


더구나 순수영농활동에 따른 농가의 가구당 소득은 전국 평균 1030만원이며 이에 반해 전국평균 농가부채는 가구당 2787만원에 달한다.

즉, 빚더미 농촌인 것이다.

 

만약에 농촌 영농가구의 소득이 신장하여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60~70%를 넘어서게 되면 농촌에도 수 많은 편의시설이 자연스럽게 들어설 것이다.

 

이러한 농촌의 현실 가운데 농협은 농가의 영농활동에 많은 영향과 제도권지원을 행사하고 있다.

농협협동조합중앙회는 계열사 34개를 거느리며 자산총액 39조원에 이르는 대규모기업집단으로서 국내13위의 거대조직이다.(2013년기준)

 

농협은 그동안 영농발전에 이바지한 바가 크며 당장 또는 미래에도 농촌발전에 가장 현실적으로 필요한 제도적 조직이다.

그러한 농협의 지금까지의 활동이 마냥 긍정적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농식품부 감사결과에 따르면 농협중앙회와 12개 지역농협에 대한 지적사항으로 무려 83개에 이르며 이에는 지역조합원끼리의 성과급잔치를 비롯하여 법인카드사용의 남발, 대출금관리부실 등 총천연색의 부실사항들이 지적됐다.

농협은 몇 해전까지만해도 조합원자녀에게 5% 채용가산점까지 부과하여 고용세습의 논란도 지적 받았다.

 

이러한 농협이 몇해전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여 증권사를 인수했으며 지금은 새로운 사업으로 택배사업에까지 진출을 모색중이라고 한다.


농협중앙회가 문어발식 사업확장을 하는 분야가 농촌경제와 농민을 위한 현실적 모델이라면 이의가 없겠으나 과연 농협이 농민을 위하여 증권사를 인수해야했는지도 의문이거니와 앞으로도 농민을 위한다는 구실로 택배사업에까지 진출해야하는지도 의문이다.

 

당장 농촌에게 필요한 점은 영농생산의 경쟁력 확충이다.

경쟁력을 갖춘 영농기반의 조성은 곧바로 농민의 농산물 이윤을 더욱 늘리기 마련이다.

 

한 가지 예컨대, 농사의 가장 기초소재인 종자,씨앗을 살펴보자.

 

지난 90년대말 외환위기 직후 흥농종묘를 비롯한 국내 4대 종자기업들이 모두 통째로 외국기업에게 넘어갔다.


이후 우리는 청양고추를 비롯한 감자,무,배추,시금치 등을 재배하고 사먹을 때마다 외국기업에 로열티를 지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5년간 해외에 지급한 농작물로열티는 819억원이며 앞으로도 2020년까지 해외종자의 로열티로 7900억원 규모를 지불한 판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종자시장의 약 50%를 외국업체가 점유를 한 때문이다.

 

농작물로열티는 농민이 해외에 지불하는 돈이다.

 

농협이 이러한 종자시장의 주권을 되찾고자 대처키 위해 새로운 법인을 만들고, 기술을 개발하고, 자금을 투입한다면 환영할 만할 것이다.


그러나 농민과 영농과는 하등의 상관관계가 없는 사업에 자금을 투입할 만큼 우리의

농협이 한가로운지 묻고자 한다.

 

 

 

 

 칼럼니스트   유동훈  후원하기    농협   190 - 02 - 046152


휴대폰   010-4710-7252

이메일   mobidick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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