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의제 다 접어두고 윤 대통령 만나겠다”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대일 회담을 앞두고 의제 조율에 난항을 빚어온 가운데, 이 대표가 26일 “다 접어두고 먼저 윤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오랜만의 영수회담으로, 의제를 정리하고 미리 상의해야 하는데 그거조차도 녹록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복잡한 의제가 미리날짜 또 못 잡은 ‘윤-이 회담’…민주 “의제 검토 결과 못 들어”대통령실 ‘민생 위주로’-민주 ‘사과도’윤 대통령-이재명 대표, 뭘 논의할까?
환자 고통이 ‘민생’인데...‘의정 갈등’ 미적대는 윤-이 회담의료 공백 사태가 전공의 집단행동에 이어 의과대학 교수들의 집단 휴직 등으로 악화되는 상황에서, 정치권은 해결에 적극 나서지 않는 모양새다. 2000년 의약분업을 둘러싼 의-정 갈등 때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영수 회담으로 사태의 변곡점을 만들었듯,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만간 벌일 회담을 발판으로 사태를 해결할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사설] 의사 빠진 의료개혁특위, 대화도 정치도 실종된 의정 갈등총장-의대교수 이견 큰데…교육부 “이달 안 정원 확정하라”
황선홍호, 40년 만에 올림픽행 좌절…‘신태용 매직’에 꺾였다선제 실점에 퇴장 악재. 결정력 빈곤에 운까지 따르지 않았다. 땀을 쥔 승부차기 패배로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 꿈도 물거품이 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살 이하 한국 축구대표팀(올림픽팀)이 26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
심판론에도 변함없다…“저쪽이 싫어서 투표하는 민주주의”>[이철희의 돌아보고 내다보고] 이번 선거에서 팬덤을 거느린 정치인은 성공했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조국 대표와 이준석 전 대표가 선거승리의 주역이 됐다. 팬덤이 그들을 살렸다. 주목할 것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보여준 모습이다. 그는 선거 내내 깨알같이 야당을 조롱했고, 시종일관 야당에 대한 혐오와 적대를 추동하는 팬덤 플레이에 주력했다. 22대 총선의
‘검찰청 술판 회유’ 폭로한 이화영, 검사·쌍방울 임직원 고발‘술판 회유’ 폭로를 이어가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재소자에게 금지된 주류 등의 물품을 제공한 혐의로 수사 당시 주임검사와 쌍방울 쪽 관계자를 고발했다. 이 전 부지사 쪽 김광민 변호사는 25일 ‘형의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원지검 박아무개 주임검사와 쌍방울 임직원 등에 대한 고발장을 수원남부경찰서에 접수했다고 밝혔다.‘술판 진술조작’ 허위라는 검찰에 이화영 쪽 “출입기록 공개부터”‘이재명 엮으려고’…검찰, 이화영 ‘술판 회유’ 논란 일파만파
금요일은 초여름, 주말은 여름…4월에 30도 더위가 찾아온다금요일인 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25도 이상까지 올라 더운 초여름 날씨가 될 전망이다. 오전부터 낮 사이 제주도에서는 비가 조금 내리는 곳도 있으나 강수량은 5㎜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더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역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대부분의 지역에
중국은 왜 ‘민주화’되지 않는가? [책&생각]‘현대화’(근대화) 이론은 경제 성장으로 번영을 이룬 국가는 민주주의로 나아갈 것이라고 본다. 주로 서구의 관찰자들은 이에 근거해 막연한 기대로 수십 년째 중국의 ‘민주화’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중국 현대 정치 연구자 브루스 딕슨 (미
‘특정 이념 배제’ 영화교육사업 내건 영진위…영화제 지원은 ‘싹둑’영화진흥위원회가 지난해 39개였던 영화제 지원사업을 10개로 대폭 줄이고, 처음 시작하는 영화교육사업 입찰을 공고하면서 ‘특정 이념·사상 배제’라는 조건을 내걸면서 영화계가 반발하고 있다. 영진위는 지난 23일 국내·국제 영화제 지원심사 결과를 공개하며 대상 영화제와 지원금액
특위 “내년 의대 정원 다루지 않겠다”…의협은 불참 고수25일 출범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가 구체적인 의과대학 입학정원 숫자는 다루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2025년학년도 정원 조정은 불가하다면서도, 특위에서 향후 의사 정원을 내다보는 의사인력 수급체계를 논의할 계획이라며 당사자인 의사 단체에 참여를 재차 요청했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이날 정부서
경찰, 이선균 수사 정보 유출 혐의 ‘검찰 수사관’ 압수수색경찰이 배우 이선균씨의 마약 혐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인천지검 소속 수사관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검찰청 사무실도 압수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5일 인천지방검찰청 사무실과 연예인 마약 사건을 처음 보도한 경기신문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인천지검 소속 수사관 ㄱ씨가 경기신문 기자에게 관련 정보를 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