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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주여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자(히12:1-6)


신앙은 마라톤 경주와 같다. 우리가 어떤 신앙을 가져야 험한 세상에서 승리할 수 있는가?

 

1. 신앙은 마라톤 경주처럼 목표를 향해 인내해야 한다.


가는 세월 잡을 수 없다. 나이를 먹을수록 머리에는 하얀 이슬이 내리고 육신의 뼈마디가 쑤시고 무릎은 퇴행성 관절염이 오고 늙어가고 있음을 실감한다. 

늙음에 대해 고려 말 유학자 우탁의 탄로가가 절로 생각난다.

“한손에 막대 쥐고 또 한손에는 가시를 쥐고

늙은 길을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을 막대로 치려 했더니

백발이 제가 먼저 알고서 지름길로 오는구나.”


하지만 우리가 나이 먹고 세월 가는 것이 슬픈 것만이 아니다. 전도사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지키는 것이 사람의 본분이라‘ 했다.(전1:2-3, 1213)


그러므로 우리가 인생을 아름답게 살기 위해서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믿음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히11:6)


하나님이 주신 인생을 아름답게 살기 위해서는 믿음을 갖고 예수그리스도를 닮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예수를 닮기 위해서는 신앙의 경주를 해야 한다.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서 우리 팔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라고 했다.(히12:1)


마라톤은 인생의 축소판이다 마라톤은 종점까지 달려야만 인정받는 경기이다. 마라톤을 해본 사람들의 경험에 의하면 너무 힘들어 중도에 포기하고 싶은 것이 마라톤이다. 인생도 그렇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 땅에 생명은 죽을 때까지 열심히 살아야 하는 것이 신의 엄숙한 명령이다.

 

신앙생활도 마라톤과 흡사하다. 신앙의 경주자들은 마치 큰 경기장에서 마라톤 하는 선수같이 수많은 군중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42.195km을 뛰는 것이다.

신앙도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 앞에서 경주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응원하는 사람들, 관중석에 들어선 구름떼와 같이 수많은 증인들이 바로 히브리서 11장에서 언급된 아벨, 노아, 아브라함, 이삭, 요셉, 모세, 라합,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사무엘 등의 믿음의 선진들이다.


믿음의 선진들은 마치 운동장에 운집한 관중들처럼 많다는 것이다. 그들은 매일 우리 크리스천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들의 일거일동을 지켜보는 증인들이 있음을 기억하면서 신앙의 경주를 달려야 한다. 우리의 앞서간 믿음의 신자들이 우리를 보고 있고, 우리의 이웃이 우리의 신앙을 보고 있고. 내 남편과 내 자녀들이 보고 있다.


2. 경주는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려야 한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선수들의 복장은 단순하다. 경기장에 나온 운동선수가 몸에 많은 것을 걸치면 경기에서 승리할 수 없다.


신앙의 경주를 하는 성도도 무거운 짐이 있다면 신앙의 경주를 할 수 없다. 여기서 무거운 짐은 우리들의 염려, 근심, 걱정이다.


신앙은 우리의 삶의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부딪히는 문제에 대해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염려한다고 해결되는 것이라면 염려해야 하지만 내가 염려한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 것이라면 하나님께 맡기며 기도해야 한다.


성경은 우리에게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시68:19)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시55:22)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라’(벧전5:7)고 권면하고 있다.


또 우리를 넘어뜨리는 얽매이기 쉬운 죄가 무엇인가? 과도한 인터넷 중독, TV연속극 심취, 친구들과 세상 노는 재미, 음란물에 빠져드는 것, 술과 노름 등의 유혹에 쉽게 빠져드는 것 등 신앙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끊어야 하고 벗어 던져야 한다.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어느 주일 저녁에 두 명의 젊은이가 타락하기를 작정하고 도박장을 찾아갔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도박장 바로 옆에는 한 작은 교회가 있었다.

 

아무 생각 없이 도박장으로 들어가던 두 청년 중 한 명은 우연히 교회 입구에 적혀있던 그 주일의 설교 제목을 보게 되었다. 거기에는 ‘죄의 삯은 사망이다’라고 쓰여 있었다. 


그 글귀를 보자 그 청년의 마음에 갑자기 죄 의식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는 다른 친구에게 “야, 우리 오늘 도박장에 가지 말고 교회에 가자”고 말했다. 그러자 그 친구는 “한번 결심을 했으면 가야지. 교회라니 무슨 소리야?”라며 단번에 거절했다. 


결국 한 사람은 처음 결심한 대로 도박장으로 갔고, 다른 사람은 교회로 들어갔다. 그 날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린 청년은 설교 말씀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새사람으로 거듭나는 체험을 했다. 


그 때 회심한 청년은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후 미국의 제22대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되었다. 그가 바로 미국의 유명한 클리브랜드(Cleveland) 대통령이다.

 

그가 대통령에 취임하는 그 순간, 30년 전 도박장을 선택했던 젊은이는 감옥에서 자신의 친구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기사를 읽게 되었다. 그는 친구의 취임 소식을 듣고 가슴을 치며 후회했다.

 

왜냐하면 과거 한 순간의 선택이 자신들의 삶을 얼마나 다르게 만들었는가를 깨달았기 때문이다. 세월이 흐르면서 인생의 차이가 이렇게 벌어질 줄 몰랐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 주 예수를 바라보는 목표, 경건한 마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의 인생의 흐름을 하나님께서 이렇게 바꾸어 놓았다.상품 광고에는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내용이 있지만 우리 인생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영원이 좌우된다.

 

오늘 우리에게 무거운 짐과 얽매이기 쉬운 죄가 무엇인가?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던져야 한다. 믿음의 경주자는 단호해야 한다. 결단이 아니고는 따를 수 없다. 결단이 없기에 성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는 비결은 철저한 회개이다. ‘자기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고 했다.(잠28:13)


죄를 그대로 두면 죄는 반드시 우리를 넘어뜨린다. 죄는 장성하게 자라서 자신을 파멸로 이끌게 된다. 우리 마음속에 파고드는 죄는 자신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고 결국에는 심판으로 영벌을 받게 된다.


그리고 신앙생활을 마라톤 경주에 비유하듯이 마라톤 경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인내이다. 신앙의 경주에도 반드시 인내가 있어야 한다.

 

신앙생활은 열심히 가지고 인내해야 한다. “어떤 회사에 신입생을 뽑기 위해 시험을 치렀다. 그런데 모이는 시간이 새벽 4시였다.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데 회사문은 잠겨있고 모인 사람들은 저마다 불평을 하며 한사람씩 가버렸다.

 

다섯 시간이 지난 9시에 겨우 문이 열려서는 남은 사람들에게 이상한 질문을 헤대는 것이었다. 일더하기 일은 몇입니까? 사람의 팔을 몇 개 입니까? 등등 그런 질문만 계속하더니 감사합니다 이제 모든 시험이 끝났습니다 돌아가셔도 좋습니다 하고 말하고는 들어가 버렸다.


이것이 그 회사의 입사시험의 전부였고 며칠이 지난 후 몇 명에게 이런 합격 통지서가 도착했다. ‘저희 회사의 입사 시험에 합격하신 것을 축하합니다 당신은 시간을 지키는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우리는 당신이 네시 정각에 온 것을 보고 있었습니다. 또한 당신은 인내시험도 합격했습니다.

 

당신은 네시에서 아홉시까지 잘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평범하고 짜증낼 수 있는 질문에도 화내지 않고 온화하게 대답하시므로 성격시험에도 합격했습니다.


우리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시간 지키기, 인내, 원만한 성격이 모두를 충족하였기에 합격했습니다.


히브리서 11장에서 믿음의 싸움을 싸우다가 승리한 위대한 허다한 증인들의 공통점은 인내했다는 것이다. 그렇다 신앙은 인내이다.


히브리서 기자는 ‘죄인들을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이들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했다. 예수의 인내는 십자가의 길을 걷는 것이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3. 믿음의 주여 또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자.


성도는 어려울 때 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를 바라보아야 한다. ‘괴로울 때 주님 얼굴보라’는 복음송이 있듯이 삶이 고달프고 심신이 지칠 때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피 흘리신 주님의 얼굴을 바라보라는 것이다.


자신에게 닥친 삶의 괴로움과 고통을 주님이 주신 훈련이라 생각하라는 것이다. 마치 부모가 자녀들을 훈련시키듯이 하나님도 사랑하는 자녀들은 시련과 고통으로 훈련시킨다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가 환난 중에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고 했다.(롬5:3-4)


성경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도 받아야 한다”고 했다(롬8:17) 성경의 큰 가르침은 3박자 축복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지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들도 세상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절망과 좌절을 경험하고 넘어지지만 하나님께서 그 손을 붙잡아 주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이다.(시37:24)


주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길 “세상에서 너희가 환란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고 했다.(요16:33)


참된 신도는 “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우리의 양의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고 고백할 수 있는 자이다.(합3:17)


우리가 환란과 고통 속에서도 인내하며 진정 주님을 사랑하고 간절히 찾으면 주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잠8:17) 고통과 시련 속에서 주님을 만날 때 금보다 더 귀한 믿음을 갖게 되고 주님이 나타나실 때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될 것이다(벧전1:6-7)

 

그러므로 성도는 마치 경주자가 골인 지점을 향해 인내하며 달려가듯이 무거운 짐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를 가지고 주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믿음의 경주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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