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퇴임 앞둔 류희림, 미 출장 급조 의혹…공식일정 ‘3시간30분’다음주 예정된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미국 출장을 두고 퇴임 직전에 일정을 급조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3박5일간 공식 일정이 3시간30분에 불과한 데다 내용을 봐도 구체적인 의제가 없어 기관장이 직접 움직일 정도로 급박하고 중대한 현안인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안팎에서 제기된다. 8일 한겨레가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실을류희림 방심위, 임기 석달 앞두고 ‘발언권 제한’ 규칙 개정 예고‘류희림 방심위·선방위’서 MBC 벌점 20배 …‘디올백’ 보도 징계도
60대 하청 노동자, 울릉공항 건설 현장서 흙더미에 깔려 숨져경북 울릉공항 건설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6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흙더미에 깔려 숨졌다. 8일 오전 11시1분께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울릉공항 건설 공사 현장에서 흙을 트럭에 올리는 작업을 하던 굴착기 기사 ㄱ(65)씨가 흙더미에 깔렸다. 하청업체 노동자 ㄱ씨는 70여분 뒤에 구조돼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낮 12시30분께 숨졌다. 이날 사고는 흙더
일본 도요타, 60살 정년퇴직 뒤 70살까지 계속고용일본 도요타자동차가 고령화 시대 인재 확보를 위해 오는 8월부터 ‘60살 정년 퇴직 뒤 70살까지 재고용’하는 제도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요타가 일본을 대표하는 대기업인 만큼,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문지식·경험 있는 시니어 인재 활용 요미우리신문은 8일 “도요타가 65살 이상 직원의 재고용을 확대하는 새 제도를 8월“정년 연장해도 월급 안 깎아요” 일본 인력부족에 노인들 ‘귀한 몸’
무덤 700개 있다고 숲 7만평 빡빡 미나…골프장이 노리는 산황산[한겨레21] 나무전상서 “저게 뭐로 보이세요?” 2024년 4월19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산황산 능선에서 조정(69) 고양환경운동연합 의장이 우거진 숲속을 가리켰다. 흙을 둥글게 쌓아올린 무덤이었다. 아니, 한때 무덤이었던 흙더미였다. 그 위로 풀과 키 작은 나무들은 물론 가슴높이 둘레 50∼80㎝ 참나무류와 산벚나무 등이 이미 15m 이상 장대같이 자라, 잎과 가지로 하봄 맞아 물오른 버드나무 40그루 벤 뒤…5만평 모래톱 쑥대밭으로일제가 고개 숙인 1200살 ‘신의 나무’…로터리에서 죽어갔다
“집단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은 위헌” 전공의 907명 헌법소원사직 전공의 900여명이 정부가 수련병원에 내린 전공의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에 대해 헌법소원 등을 제기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8일 “사직 전공의 907명은 정부의 2월7일자 집단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에 대한 헌법소원심판, 행정소송 및 행정심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전공의들은 행정소송 소장에서 “각각의 의사와 사정에 의해 사직서를 제출했음에도 해당무책임 의사, 무대책 정부…법원 결정만 기다린다, 그 이후는?
경찰에 끌려나가도 퍼지는 반전시위…유럽 학생들 캠퍼스 점거지난달부터 미국 대학가를 중심으로 확산한 가자전쟁 반대시위가 유럽 전역으로 퍼지는 모양새다. 유럽 학생들도 캠퍼스를 점거하고 전쟁 반대를 외치는 시위에 나서고, 캠퍼스 안으로 진입한 경찰과 대치하는 등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7일(현지시각) 독일 경찰은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 중단을 촉구하는 베를린 자유대학교 학생들의 시위 캠프를 철거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세계 대학가 퍼지는 ‘팔레스타인 연대 시위’…한국서도 신호탄“가자 학살 중단” 한국 대학가 ‘글로벌 반전시위’ 파도 [만리재사진첩]
부산대 의대 증원안 부결…교육부 “시정명령 안 따르면 행정조치”부산대 교무회의에서 의과대학 정원 배정에 따른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을 부결하자 의료계와 갈등을 겪고 있는 다른 대학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나타날지 주목된다. 교육부는 부산대에 대해 “학칙 개정이 최종 무산된다면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일 교육부에 따르면, 부산대의 학칙 개정안 부결에 대해 “고등교육법과부산대 교무회의서 ‘의대 증원안’ 부결…국립대 최초의대 증원 1489~1509명 확정…국립대, 배정 인원 절반만 반영
카뱅, ‘주담대 갈아타기’ 쓸어담았다…1분기 실적 역대급‘주담대 대출 갈아타기’에서 흥행한 카카오뱅크가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냈다. 8일 카카오뱅크가 발표한 지난 1분기 실적을 보면, 카카오뱅크는 영업이익·당기순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484억원으로 전년 동기(1364억원) 대비 8.8%(120억원)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112억원으로 전년 동기(1019억원) 대비 9
이태원 유족 “어버이날 카네이션에 슬픔 한 달…올해는 달라야”“어머니, 아버지 안녕하세요. 어느새 또다시 5월이 찾아 왔네요. 지난주 목요일 드디어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통과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너무나 기쁘고 먹먹했지만, 참사가 일어나고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해야 할 것들이 많이 남아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그리 편치만은 않았어요.”(김진현 진보대학생넷 한양대지회 회원) 10·29 이태원 참사 이후 유가족
“가자 학살 중단” 한국 대학가 ‘글로벌 반전시위’ 파도 [만리재사진첩]봄 축제가 한창인 대학 캠퍼스에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스라엘의 ‘인종학살’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서울대 팔레스타인 연대 동아리 ‘수박’ 학생들은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 관악캠퍼스 자하연 앞에서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뜻으로 연좌농성과 집회를 열었다. 미국 대학생들이 시작한 캠퍼스 점거 시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