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엄정수사” 검찰총장 ‘패싱’ 당했나…12초 침묵 의미는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날 단행된 검사장급 인사와 관련한 질문에 ‘충분한 사전조율이 없었다’는 취지로 답했다. 이 총장은 답변 전후로 긴 침묵을 이어갔다. 이 총장은 대통령실과의 갈등설에 대해서도 부인하지 않았다. 이 총장은 14일 오전 9시5분께 대검찰청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어제 이뤄진 검찰 인사, 총장님과 사전조율 있었나’라는 질문을 받고 5초간검찰총장 자리 비운 새 ‘김건희 엄정수사’ 지휘부 갈렸다검찰총장, ‘김건희 명품백’ 의혹 “법리 따라 엄정수사”
‘349억 잔고 위조’ 김건희 모친 출소…셀프 가석방 질문에 묵묵부답통장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복역해 온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7)씨가 구속 299일 만에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남색 점퍼와 연보라색 모자 차림으로 구치소 문을 나선 최씨는 ‘현직 대통령 친인척의 가석방은 처음인데, 셀프 가석방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번 가석방이 대통령에게 부담이‘윤 장모 가석방 논란 원하지 않았다’…법무부 이례적 설명“법무부의 어버이날 선물”…윤 대통령 장모 가석방 결정 비판
라파흐서 유엔 직원 총격 사망…병원으로 차량 이동 중 피격유엔(UN) 직원 한 명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남부 라파흐에서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지난해 10월7일 가자전쟁이 시작된 이래 팔레스타인인이 아닌 유엔 직원이 가자지구에서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르한 하크 유엔 사무총장 부대변인은 13일(현지시각)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 이름의 성명을 내어 이날 오전 차를 타고 라파흐에 있는 병원으로 향하라파흐 지상전 예고 1주일…팔레스타인인 36만명 피란길 올랐다
‘윤 탄핵행 급행열차’ 암시한 이준석 “검찰 인사, 마지막 몸부림”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13일 단행한 검찰 인사에 대해 “그렇게도 2016년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랐건만 ‘티(T)’ 익스프레스를 타네요”라고 14일 평했다. ‘2016년 전철’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정국을, ‘티’(T)는 ‘탄핵’을 비유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인사 보니 그저 마지막 몸부림 같다‘김건희 방탄’ 비판에 국힘서도 “검찰총장이 수사에 힘 실어야”
장모 최은순 가석방…‘윤석열 지키는 사람들’ 환영 플래카드지난 8일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 가석방 적격 결정을 내린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가 복역 중인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나왔다. 13일 오전 9시 57분께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나오기 시작한 다른 여성 재소자들이 나오고 나서 파란 스카프에 보라색 모자를 쓴 최은순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걸어나오는 최씨에게 기자들이 “이번 가석방이 대통령에게 부담된[속보] ‘349억 잔고 위조’ 김건희 모친 가석방 출소‘윤 장모 가석방 논란 원하지 않았다’…법무부 이례적 설명
뉴진스 안무가, 아일릿에 “죄다 복붙”…‘버블검’도 표절 논란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양쪽 소속 그룹을 둘러싼 표절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사태가 더욱 혼탁해지고 있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뉴진스 맥도날드 시엠(CM)송 안무와 비슷해 보인다는 아일릿 럭키 걸 신드롬 안무’라는 제목의 글이 퍼졌다. ‘럭키 걸 신드롬’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그룹 아일릿이 히트어도어 31일 임시 주총…법원 ‘민희진 근속기간 5년’ 인정 여부가 관건하이브 앞 근조화환 보낸 BTS 팬들 “루머에 묵묵부답, 죽었나 해서”
쌀알 반 톨 크기 뇌에 담긴 우주…3D 지도 만드니 140만 기가바이트과학자들은 우리 뇌가 약 860억개의 뉴런(신경세포)과 100조개의 시냅스(뉴런 연결 부위)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하나의 뉴런은 주머니 모양의 시냅스를 통해 수백~수천개의 다른 뉴런과 정보를 주고 받는다. 뇌의 가장 바깥층으로 감각, 운동 및 고도의 정신 기능을 두루 관장하는 대뇌피질은 전체의 약 20%인 160억개의 뉴런이 6개층을 이루며 수조
비대면 수업·주말 실습…의대생 유급 방지책, 교육의 질은?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장기화되면서 집단 유급에 대한 우려도 커지자 대학들은 1학기에 한해 유급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특례 도입을 검토하고 원격수업을 전격 확대하는 등 유급 방지책 마련에 나섰다. 교육부는 14일 의대생들의 유급을 막기 위해 대학들이 마련한 학사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앞서 교육부는 의대를 운영하는 전국 40개 대학에 유급방지책 을 요구의대 증원 이견에도 토론 없이 ‘졸속 의결’…법원 제출자료서 드러나‘2천명 의대생 증원’ 자료 공개에 “근거 없다” “있다” 의정 공방
21년 만의 역대급 태양폭풍…한국 밤하늘에 오로라가최근 21년 만에 발생한 가장 강력한 태양 폭풍 으로 한국의 밤하늘에서도 오로라가 포착됐다. 14일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에 따르면 지난 12일 새벽 강원 화천군에서 아마추어 전문가들이 잇따라 오로라를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오로라는 태양 표면에서 폭발이 발생하면서 쏟아지는 고에너지 입자들이 지구 자기장에 이끌려 극지방으로 내려올 때 지구 대기와
유대계 미 정보장교 사임 “가자전쟁 참상에 부끄러움과 죄책감”가자 전쟁에 대한 미국 대학생들의 항의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미군 장교가 “부끄러움과 죄책감을 느낀다”며 사임했다. 뉴욕타임스는 미군 정보기관인 국방정보국(DIA) 소속 해리슨 만 소령이 13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로 사임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만 소령은 링크트인에 올린 글에서 “지난 6개월간 무고한 팔레스타인인들 수만명을 죽이고 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