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소송’ 12살이 직접 헌법재판소 발언대 선다정부의 부실한 기후위기 대응이 국민 기본권을 침해하는지를 다투는 ‘기후위기 소송’ 2차 공개변론에 소송 청구인인 초등학생이 직접 발언자로 참가한다. 21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기후위기 헌법소원 2차 변론에서 소울 동작구 흑석초등학교 6학년 한제아(12) 어린이가 청구인 쪽 참고인 발언을 진행한다고 14일 기후 소송을 지원하는 글로벌 기후단체 ‘기후미디아기도 청소년도 255명 기후소송…“온실가스 목표치 불충분”기후소송 승리 76살 슈테른 여사 “한국 청소년들, 용감해지세요”
“김건희 엄정수사” 지시한 검찰총장 ‘패싱’ 당했나…12초 침묵 의미는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날 단행된 검사장급 인사와 관련한 질문에 ‘충분한 사전조율이 없었다’는 취지로 답했다. 이 총장은 답변 전후로 긴 침묵을 이어갔다. 이 총장은 대통령실과의 갈등설에 대해서도 부인하지 않았다. 이 총장은 14일 오전 9시5분께 대검찰청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어제 이뤄진 검찰 인사, 총장님과 사전조율 있었나’라는 질문을 받고 5초간검찰총장 자리 비운 새 ‘김건희 엄정수사’ 지휘부 갈렸다검찰총장, ‘김건희 명품백’ 의혹 “법리 따라 엄정수사”
‘윤 탄핵행 급행열차’ 암시한 이준석 “검찰 인사, 마지막 몸부림”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13일 단행한 검찰 인사에 대해 “그렇게도 2016년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랐건만 ‘티(T)’ 익스프레스를 타네요”라고 14일 평했다. ‘2016년 전철’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정국을, ‘티’(T)는 ‘탄핵’을 비유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인사 보니 그저 마지막 몸부림 같다‘김건희 방탄’ 비판에 국힘서도 “검찰총장이 수사에 힘 실어야”
‘초고령’ 일본, 연간 노인 고독사 약 7만명…남성이 여성 5배‘초고령 사회’인 일본에서 65살 이상 노인의 고독사 규모가 1년에 거의 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아사히신문은 14일 올해 1~3월 자택에서 혼자 숨진 사람이 2만1716명으로 이 가운데 78%인 1만7034명이 65살 이상 고령자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연간으로 계산하면 ‘노인 고독사’가 6만8천여명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일본 경찰청
라디오 생방송 중 “이재명 대통령”…실수 깨달은 앵커의 말은?시비에스(CBS) 라디오 김현정 앵커가 14일 생방송 중 실수로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말했다가 “(더불어) 민주당에서는 대통령 같은 역할이 대표”라며 급히 수습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날 오전 ‘김현정의 뉴스쇼’를 진행하던 김 앵커는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뽑는 민주당 경선에 대해 말하다가 “국회의장(에) 4명이나 후보 등록을 했다가 주말 사
이스라엘, 초토화된 가자 북부도 또 폭격…피란민들 갈 곳이 없다이스라엘방위군(IDF)이 가자지구 남부뿐 아니라 북부, 중부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투를 벌이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난민 캠프 인근 지역에 대한 공습을 해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피란민들이 어디로 피란해야 할 지 모르는 상황이 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은 가자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투 때문에 주민 수십만명이
기시다 지지율 7달째 20%대…일 국민들 “정책도 인품도 못 믿어”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장기간 2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본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은 11~12일 전화 여론조사(응답자 1202명)를 실시한 결과,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한 달 전보다 1%포인트 오른 24%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해 11월부터 7개월째 최저 수준인 20%대에 머물고 있다. 기시다“윤 대통령이 신뢰하는 기시다에 전화하라”…야권, 라인 사태 질타“윤석열·기시다 노벨평화상 감”…대통령실, 언론에 커트 캠벨 발언 공지
더 빨라진 챗GPT…“인간처럼 보고, 듣고, 대화한다”챗지피티로 유명한 인공지능 기업 오픈에이아이(오픈AI)가 인간처럼 보고 듣고 말할 수 있는 새 인공지능(AI) 모델 ‘지피티-4오’(GPT-4o)를 공개했다. 마치 진짜 사람과 말하듯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멀티모달(Multimodal, 다중 모드) 인공지능 모델인데, 무엇보다 속도가 무섭게 빨라졌다. 13일(미국 현지시각) 오픈에이아이가 온라인 동영
김건희 모친 출소…현직 대통령 친인척 첫 가석방 질문에 묵묵부답통장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복역해 온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7)씨가 구속 299일 만에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남색 점퍼와 연보라색 모자 차림으로 구치소 문을 나선 최씨는 ‘현직 대통령 친인척의 가석방은 처음인데, 셀프 가석방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번 가석방이 대통령에게 부담이
‘비계 삼겹살 후폭풍’ 화들짝 놀란 제주도…흑돼지 관리 나선다기자가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인 1970년대 친척 집에서 제사를 하면 음식을 나눠주는 제주 고유의 풍습이 있었다. 음식이라고 해봐야 매우 소박했다. 어른 손바닥만 한 스테인리스 쟁반이나 자기 쟁반에 돼지고기 1~2점, 제상에 올렸던 묵 1~2점, 부침개 1~2점이 전부다. 제주에서는 이를 ‘반’이라고 하고, ‘반을 나눈다’는 표현을 쓴다. 친척이 한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