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건의 의결…윤, 10번째 행사할 듯정부가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는 안건을 21일 의결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심의·의결했다. 한 총리는 머리 발언에서 “이번 특검법안은 의결 과정이나 특조국 “윤 대통령, 폭탄주 퍼마시듯 거부권 맘대로 사용”거부권 이후 ‘채 상병 특검 정국’…군판사 출신 박지훈이 알려주마
복귀시한에 돌아온 전공의 31명뿐…“복귀 조짐조차 없다”정부가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3개월을 맞은 지난 20일을 복귀 시한으로 제시했지만, 이날 복귀한 전공의는 3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들의 전문의 취득에도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커졌다. 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일 주요 수련병원 100곳에 출근한 전공의는 지난 17일보다 31명 증가한 659명에 그쳤다. 전체 전공의 1만3천여명이주호 교육부총리 “열린 마음으로 듣겠다”…의대협에 대화 제안‘국방의대’가 능사가 아닌 이유 [똑똑! 한국사회]
‘조직적 n번방’…대학동문 사진 성범죄 영상으로 제작·유포경찰이 대학 동문들의 졸업 사진 등을 합성해 성범죄 영상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로 30대 남성 2명과 20대 남성 1명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텔레그램을 통해 이들 성범죄물을 공유하고 제작하는 데 가담한 또 다른 남성 2명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1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021년 7월부터 2024년 4월까지 텔레그램에 채널과‘강남역 살인사건’ 8년 만에 또…“더는 누구도 잃을 수 없다”댓글로 퍼지는 불법촬영물 피해자 신상정보도 ‘삭제’ 지원
박정훈 대령, 공수처 출석…변호인 “권력자 칼춤에 해병대 다쳐”‘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대령)을 불러 조사했다. 박 대령이 이날 오전에 출석해 조사받고 있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대질할 가능성도 나온다. 공수처 수사4부(부장 이대환)는 21일 오후 박 대령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날 1시32분께 경기도 과천 공수처 청사에 나타난‘VIP 격노설’ 김계환-박정훈, 공수처 대질신문 받나[포토] 박정훈 대령, 군복 대신 양복 입고 공수처 출석
미, 이란 대통령 사망 애도하며 “피 묻힌 사람”…정치 변화 희망미국 정부가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사망을 애도한다면서도 그를 “손에 피를 묻힌 인물”이라고 비난하는 양면적 태도를 보였다. 미국 국무부는 20일 매슈 밀러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라이시 대통령 등이 헬리콥터 추락으로 사망한 것에 “공식적 애도”를 표한다며 “이란이 새 대통령을 선출하는 것과 관련해 우리는 이란인들과 그들의 인권 및 기본적 자유를 위’헬기 추락 사망’ 이란 대통령 장례 사흘간…보궐선거 6월28일김정은, 이란 대통령 사망에 조전…“충격적 소식, 심심한 애도”
‘음주 뺑소니’ 김호중, 강남경찰서 비공개 출석 조사 중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씨가 21일 오후 경찰에 비공개 출석했다. 김씨가 경찰에 출석한 건 지난 10일 첫 조사 이후 11일 만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등의 혐의를 받는 김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9일 밤 11시40분김호중 공연 강행 비판에 ‘티켓 취소 수수료’ 면제김호중 팬들 “책임 통감하며 용서 구한다”
공연 전날 쓰러진 50대 테너…2명 살리고 천국 무대로공연 전날 리허설을 마치고 갑자기 쓰러진 50대 테너가 2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하늘의 별이 됐다. 21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6일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양재영(53)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간장, 신장(오른쪽)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립합창단에서 테너로 활동해 온 양씨는 지난달 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다음날 열릴 공연 리허설을 마치고 급성스승의 날 앞…57살 교감선생님 4명 살리고 하늘로음주운전에 날아간 ‘제2 손흥민’ 꿈…7명 살리고 하늘로
나뭇가지로 지은 아기 새 둥지?…노끈·비닐·플라스틱도 등장새 둥지를 떠올리면 흔히 나뭇가지 위에 마른 풀이 뭉쳐진 형태를 떠올리게 되지만, 새에 따라 집을 짓는 방법도 제각각이다. 제비나 참새처럼 사람의 거주지 처마나 돌담에 흙과 풀로 집을 만드는 새가 있는가 하면, 괭이갈매기는 벼랑 끝의 풀밭이나 오목한 땅 위에 둥지를 짓는다. 딱따구리는 이런 새들과 달리 단단한 부리를 이용해 나무에 구멍을 뚫고 둥지로 쓴
일 부부 살인·주검 훼손 혐의 한국인, ‘어둠의 아르바이트’였나지난달 일본에서 벌어진 50대 부부 살인·주검 훼손 사건 용의자로 체포된 한국 국적 강아무개씨와 일본 유명 아역 배우 출신 20대 청년에 대해 살인 혐의가 추가됐다. 이들의 행위가 이른바 ‘야미바이토’(어둠의 아르바이트)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며 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21일 지난달 도치기현 나스에서 회사 임원 부부
트럼프 ‘미군 철수’ 으름장 속 한-미 방위비협상 2차 회의 시작2026년 이후 주한미군 주둔 비용 가운데 한국이 부담할 몫을 정하는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 관련 2차 회의가 21일 오전 서울 한국국방연구원에서 시작됐다. 사흘간 이어지는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이태우 외교부 방위비 분담 협상대표가, 미국 측에서 린다 스펙트 국무부 선임보좌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측은 지난달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