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절반이 사표냈다…‘광주형 일자리’ 3년 만에[한겨레S] 커버스토리ㅣ광주형 일자리 현주소 노사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가 법인 설립 5년을 맞아 갈림길에 섰다. 광주형 일자리 모델로 세워진 광주글로벌모터스(GGM·지지엠)에 노동조합이 올해 연이어 결성된 데 이어 민주노총의 산업별 조직인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에 가입했다. ‘상생형 일자리’의 실현 방식을 놓고 갈등이 공개적으로 불거진 모양새다. 광주광역시에서 최초로 추진한 광주형‘캐스퍼 생산’ 광주형일자리 노동자, 민주노총 금속노조 가입
‘여고생 열사’ 5·18 기념식 영상에 엉뚱한 사진…보훈부 “착오”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열사를 다룬 기념식 영상에 다른 열사 사진이 잘못 등장하는 일이 벌어졌다. 18일 제44주년 기념식 때 상영된 영상을 보면, 박금희 열사 소개 영상 일부에 박현숙 열사 사진이 사용됐다. 5·18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박금희 열사는 1980년 5월21일 부상자 치료를 위해 헌혈에 나섰다가, 계엄군이 헌혈차를 향해 가한 총격에 숨윤 대통령 “정치적 자유 충분…경제적 자유 없는 국민 많아”‘오월정신 헌법 전문 수록’ 빠진 기념사…윤 “잘 챙겨보겠다” 답변만
‘오월정신 헌법 전문 수록’ 빠진 기념사…윤 “잘 챙겨보겠다” 답변만44돌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지난해에 이어 경제만 언급한 윤석열 대통령의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기념사에 5·18유공자와 유족들이 아쉽다는 반응이다. 18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지켜본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이번 기념식은 오월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며 “헌법 전문은윤 대통령 “정치적 자유 충분…경제적 자유 없는 국민 많아”‘오월정신 헌법 전문 수록’ 22대 국회 해낼까…5·18 여야 한목소리
윤 대통령 “정치적 자유 충분…경제적 자유 없는 국민 많아”44주년 5·18 기념식 윤석열 대통령이 제44주년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서 “온 국민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오월의 정신을 이 시대에 올바르게 계승하고, 광주의 희생과 눈물에 진심으로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8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오월의 정신이 깊이 뿌피비린내, 보리 냄새 섞여…‘5월 보릿병’ 앓는 계엄군 김승식씨“찔렀다, 쐈다, 실려 갔다”…광주 교도소 주검 실종 미스터리
국힘, 문재인 회고록에 “여전히 김정은 대변인” 맹비난국민의힘이 퇴임 2년 만에 처음 회고록을 낸 문재인 전 대통령을 “김정은 대변인”이라고 비난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자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사를 통해 전해진 회고록 내용 일부를 봤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은 여전히 ‘김정은 대변인’의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 핵 개발을 합리화하는 북한의 전형적인 궤변을 아직도 두둔하고 있다”고 적문재인 회고록 “김정은, 연평도 방문해 주민 위로하고 싶어 했다”
‘김호중 음주 본 것 같다’ 경찰 진술 확보…강남 주점 압수수색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의 뺑소니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18일 새벽 김씨가 사고 전 방문한 유흥주점을 압수수색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새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유흥주점에 수사관을 보내 증거물을 확보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 김씨의 사고 전 음주 정황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당 술자국과수 “김호중 사고 전 음주 판단…소변에 알코올 부산물”김호중 소속사 대표 “대리 출석 내가 지시…음주는 아냐”
뉴진스, 탄원서 냈다…‘민희진 해임’ 법정 공방 영향은?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 간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뉴진스 멤버들이 법원에 탄원서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말 민 대표의 거취를 결정할 어도어 주주총회를 앞두고 하이브 쪽과 소속 걸그룹 구성원들이 연이어 탄원서를 제출한 것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 5명은 민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열린 지난뉴진스, 법원에 탄원서 냈다…‘민희진 해임’ 어떤 입장이길래민희진 노예계약일까, 아닐까…1천억 지분 뒤의 ‘남은 5%’
미 다우지수 종가 사상 첫 4만선 돌파…금·은 값도 고공행진미국 증시의 대형주 30개 종목 주가를 반영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이하 다우지수)가 사상 최초로 종가 기준 4만선을 돌파했다. 17일(현지시각)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4%(134.21포인트) 오른 4만3.59에 마감했다. 미국 증시의 500개 대표 종목을 기준으로 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미국 4월 소비자물가 3.4%…올해 첫 둔화에 금리인하 기대감미, 인플레 둔화에 ‘9월 금리인하’ 기대 고조…한은 행보는?
5월의 여름날…경상도 일부 최고 30도토요일인 18일은 한낮 기온이 최고 30도까지 오르며 덥고 일교차가 크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은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3∼30도로 예보됐다. 경상권 내륙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 낮 기온이 오르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5∼20도로 커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
문화유산 ‘영원한 집’ 꿈꿨던 그 마음…간송미술관이 돌아왔다[한겨레S] 신지은의 옛날 문화재를 보러 갔다 1938년 서울 성북동에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미술관 보화각(간송미술관의 전신)이 문을 열었다. 그리고 2024년 봄, 이곳에서 2년 만에 새 전시가 열리고 있다. ‘보화각 1938: 간송미술관 재개관전’(6월16일까지). 1년 반에 걸쳐 보수를 마친 간송미술관 속 보화각은 얼핏 큰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찬찬히 둘러보면 86년 전 설립 당시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