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양정철? ‘비선’ 의심하게 되는 이유[뉴스뷰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분야를 두루 취재하고 워싱턴 특파원을 지낸 권태호 논설실장이 6개 종합일간지의 주요 기사를 비교하며, 오늘의 뉴스와 뷰스(관점·views)를 전합니다. 월~금요일 평일 아침 8시30분, 한겨레 홈페이지(www.hani.co.kr)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4.18) 아침신문 1면을 차지한 기사는 △‘박영선 총리, 양정철 비서[단독] 박영선·양정철 떠본 뒤…‘장제원 비서실장’ 유력 검토윤 ‘박영선·양정철 입각설’에 민주 “야당 파괴 공작이자 이간계”
윤 대통령님, 하고 싶은 것 빼고 다 하세요 [뉴스룸에서]황준범 | 정치부장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참패에 “죄송하다” “잘못했다”고 했다는데, 국민들은 윤 대통령이 그 말을 어떤 얼굴로 어떻게 했는지 알지 못한다. 정작 생중계된 국무회의 앞부분 12분 동안에는 하지 않은 말을, 윤 대통령이 나중에 했다고 대통령실 참모가 기자들에게 전했을 뿐이다. 윤 대통령은 생중계 카메라 앞에서는 말 못 하다가, 편한 자리에서한덕수 “윤 대통령-이재명 대표 만남 열려있어”국힘 원로들 “윤 대통령 불통 국민 심판 받아…당이 직언해야”
박영선 “협치가 긴요…대한민국 중요한 시기”국무총리 후보자 검토설이 나온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일 페이스북에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가 긴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썼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일본 오사카시립동양도자 미술관 특별전에 초대되어 오사카에 있다면서 “우리 사회는 서로 마주 보고 달리는 열차처럼, 두 도시 이야기처럼 보여지고 있다고 생각된다”며‘박영선 총리·양정철 비서실장’…대통령실 “검토 안 해”
[단독] 특검법 임박하자 이종섭 ‘수사기록 회수, 내 지시 아니다’해병대 채아무개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쟁점 중 하나인 ‘사건기록 회수’와 관련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내 지시가 아니다’는 새로운 주장을 들고 나왔다. 해병대수사단이 경찰로 넘긴 사건기록을 국방부 검찰단이 당일 되가져온 ‘회수’는 이 전 장관의 ‘이첩 보류 지시’와 함께 이번 사건의 중요 쟁점이다. 이 전 장관은 두 행위 모두 ‘위법하지 않이종섭 쪽, 채상병 특검법에 “쓸데없는 낭비…국가적 불행”‘채상병 특검’ 필요한 이유…공수처 수사 더디고, 검찰 기소 못 믿겠다
살 뺀 로봇 일꾼, 현대차에 취업한다…“인간 뛰어넘을 것” [영상]로봇개 스폿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로봇개발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업화 경쟁 대열에 합류한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이를 위해 공중 제비돌기 묘기로 유명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세대교체를 단행해 새롭게 단장하고, 현대자동차 공장에 시험투입하기로 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20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됐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17일 기존 유압두 발로 움직이는 휴머노이드 로봇노동자, 올해 ‘인력시장’에 나온다춤추고 공중제비 도는 로봇 아틀라스, 일 시키면 잘할까?
민주, 추경 편성 제안…“민생안정 위해 여야 협력할 때”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여야는 시급하게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에 함께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야 할 때”라며 추경 편성을 제안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는 국회와 함께 지혜를 모아 추경 편성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으면 좋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여야가 함께이재명 “민생 지원은 포퓰리즘 아냐”…윤 반격하며 ‘경제 대책’ 마련 본격화[사설] 민생회복에 중점 두고 경제 정책기조 전면 전환해야
낮 27도 초여름 날씨…사흘째 ‘황사’ 가득한 하늘사흘째 이어지는 대기 중 황사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27도까지 올라 평년 기온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8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한반도로 유입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사흘째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 오후에는 강원 영동과 남부 지역을 중
‘고발사주’ 손준성, 부하를 증인 신청…재판장 “무죄 만들려고?”‘고발 사주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검사장)가 항소심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이날 손 검사장 쪽은 고발장 관련 자료를 검색하고 증거를 인멸했다는 의심을 받았던 부하 검사를 증인으로 요청했는데, 재판부는 1심에서의 증언 거부를 언급하며 진술신빙성 등을 이유로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17일 서울고법 형사6-1부(재판장 정재오검찰총장 참모가 ‘피해자 김건희·한동훈’ 고발장 작성·전달‘고발장 전달’ 직전 윤석열-한동훈 17번 통화…윗선 밝혀질까고발사주 ‘분 단위’ 행적…오전 10시3분 “고발장 초안 보낼게요”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그것이 알고 싶다’ PD 고소멤버 빼내기인 ‘템퍼링’ 사태를 불러온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가 이 내용을 다룬 에스비에스(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를 경찰에 고소했다. 18일 어트랙트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프로그램을 연출한 조상연 피디와 한재신 시피(CP)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어트랙트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2050년 세계 소득 19% 감소”…기후변화 경제타격 ‘암울한 전망’인류가 지금 당장 탄소배출을 줄이더라도 26년 뒤인 2050년 무렵 전 세계 소득이 지금보다 19%가량 줄어들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무관하게, 이미 배출한 온실가스만으로 초래될 경제적 피해만 따진 것이다. 환경과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연구소로 알려진 독일의 포츠담기후영향연구소(PIK)는 17일(현지시각) 국제 학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