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과 박근혜, 그 불길한 도돌이표 [아침햇발] “앞으로 국민의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서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민생에 두고….” 대통령은 4월 총선에서 패배했다. ‘야당 심판론’은 먹히지 않았다. 대통령의 자업자득이라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뜸을 들이다 고개를 숙이는 듯했다. 그러나 사과는 없었다. 국민이나 언론 앞에 선 것도 아니다. 참모들을 모아놓고 ‘민생’과 ‘겸허’를 말했다. 그인적 쇄신 막는 ‘윤의 불통’…‘김건희 라인’ 비선 논란만 키웠다윤석열 대통령, ‘채 상병 특검’ 거부만 할 건가
국힘, 이재명 25만원 민생지원금 반대…“물가 고통 연장될 것”국민의힘이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세우는 ‘전 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연 원내대책회의에서 “사회 각계에서 대통령과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환영하지만, 민주당이 주장하는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에 대해서만큼은 일제히 우려를 표하고 있다. 심지어 민주노총마100조 공약 펑펑, 돈은 어디서…윤 대통령의 ‘졸속 설명회’“풀 겁니다”…대통령은 어디 가서 또 무얼 풀어놓을까
한·루마니아 정상회담…김건희 여사는 비공개 일정만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대통령실에서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국방·방위산업과 원자력 발전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넉 달 동안 공개 석상에 등장하지 않고 있는 김건희 여사는 이날 비공개 행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확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최근 방산, 원전, 인프라 등으로 양국의 협력이조국, 대검찰청 턱밑서 “김건희 여사 즉각 소환…마지막 경고”
의성군 ‘복숭아 청년’ 향년 29…귀농 7년은 왜 죽음으로 끝났나[한겨레21] 설 연휴를 앞둔 2024년 2월7일 저녁 7시께. 경북 의성경찰서에 동시다발로 신고 전화가 들어왔다. 지역 청년들의 전화였다. 내용은 이랬다. “최서현(가명)을 찾아봐주세요.” 최서현은 경북 의성군의 29살 귀농 청년이다. ‘#자두청년’이라는 해시태그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수십 개 게시물을 올려둔 그는 주로 자두와 복숭아 농사를 소개했다. 하지만 갑귀농하면서 대출 10억…시청 공무원이 소개한 ‘센터장’ 믿었는데
[단독] 20대 절반 이상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기’ 원한다연금개혁 공론화 시민대표단에 참가한 20대 가운데 절반 이상이 소득보장에 중점을 둔 국민연금 개혁안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0대 이상은 재정안정 개혁안을 근소한 차로 선호했다. 국민연금 보험료를 더 내고, 소득대체율을 더 높이는 개혁안을 채택하면 미래세대 부담이 늘어 젊은 세대가 반대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정작 청년 세대는 소득보장 안에 더 많은“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자” 시민들이 선택했다연금 개혁, 국회가 ‘남은 한 달’ 합의 못 하면 기약 없다
미 대학가에 가자전쟁 항의 시위 재확산…유대계도 다수 참여이스라엘의 가자 전쟁에 항의하는 친팔레스타인 농성시위가 미국 대학가에서 다시 급속히 번지고 있다. 대학들은 유대계 학생들도 참여하는 이 시위를 ‘반유대주의’라고 규정해 경찰의 개입을 요청하고, 경찰은 시위 학생들을 체포하면서 반발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22일 밤 뉴욕대에서 가자 전쟁 항의 천막 농성시위를 해산하고 수십명을 체포했다. 이날 오전에는 예일대에이-팔 전쟁에 미 대학가도 충돌…신상공개·폭행·취업 불이익도
방심위,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다룬 MBC 라디오도 징계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다룬 문화방송(MBC) 라디오 방송에 법정 제재를 의결했다. 방심위는 직전 회의에서도 같은 사안을 보도한 와이티엔(YTN)을 제재(경고)한 바 있다. 방심위는 23일 14차 방송심의소위원회(방송소위) 회의에서 문화방송 ‘김종배의 시선집중’(1월16일 방송분)이방심위, YTN ‘김건희 주가조작’ 사건 보도에 법정 제재사라진 김건희 여사, 방심위 안건에 등장…‘주가조작’ 의혹 보도 징계받나
대통령실 비서관 ‘해병 수사기록 회수 개입’ 정황…민주 “특검뿐”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해병대 채아무개 상병 순직 사건의 수사 외압 의혹에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이 연루됐다는 추가 의혹을 두고 “스스로 물러나거나, 아니면 대통령이 선파면 이후 수사받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사안은 공직기강비서관이 공직 기강을 무너뜨려서 국기를 문란이종섭과 통화 김용원, 채상병 소속 부대 난데없는 방문공수처장 공백 석달째…5월 초까지 지명 안 되면 새 국회로 넘어가
방시혁에 맞선 ‘민희진의 난’ 돌이킬 수 없다…뉴진스 앞날은?국내 최대 가요기획사 하이브가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된 자사 레이블 어도어에 대해 경영권 찬탈을 시도했다며 22일 감사권을 발동하고 민희진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면서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민 대표가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 빌리프랩에서 기획한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의 콘셉트를 표절했다고 항의하자 괘씸죄를 적용해 자신을 찍어내려 한다며 반격에 나서자, 하이브는
‘안 와도 된당께’ 광주 찾은 조국, 5·18헌법전문 수록 약속광주를 찾아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 협력을 약속했다. 광주시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주시청에서 지역현안 간담회를 열고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인공지능·미래차 산업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국혁신당 박은정· 이해민·신장식·김선민·김재원·정춘생·차규근·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