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해직’ 주도 김백, YTN 사장 선임…“명품백 비호 인정받아”2008년 와이티엔(YTN) ‘언론인 대량 해직 사태’의 책임자인 김백 전 상무가 퇴임 8년 만에 와이티엔 사장으로 복귀했다. 와이티엔은 2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최대주주 유진이엔티(유진그룹의 특수목적법인)가 제안한 이사들로 이사진을 물갈이한 뒤 곧바로 이사회를 열어 김백 이사를 사장으로 선임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와이티엔지부 등 내부 구성원과 언박지훈 YTN 라디오 떠나고 ‘극우 유튜버’ 배승희 온다
이종섭, 호주에 열흘도 못 있고 끝…‘망신살 외교’ 결례 논란이종섭 주오스트레일리아(호주)대사가 논란을 거듭한 끝에 29일 사임했다. 국가를 대표하는 대사가 임명된 지 한 달도 안돼 국내의 정치적 논란으로 물러나는 건 전례가 드문 일로, 상대국인 호주에 외교적 결례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 대사의 사임은 지난달 4일 임명된 지 25일 만이다.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축소 외압 의혹과 관련한 피의자인 그가 대사에 임호주 공영방송 “이종섭 한 달도 안 돼 사의…국힘, 총선 필사적”이종섭 사퇴에 야권 “윤 대통령, ‘도주 대사’ 임명 사과하라”
양문석 딸 11억 대출…행안부 “유용 확인중” 새마을금고 “황당”행정안전부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서초구 아파트 구입과 관련해 대학생 딸이 11억원 대출을 받은 게 ‘용도 외 유용’에 해당하는지를 확인 중이다. 양 후보 딸에게 대출을 해 준 해당 새마을금고는 “용도 외 유용이 사실이면 대출금이 상환돼야 한다”고 했다. 새마을금고를 관리·감독하는 행정안전부의 한 관계자는 29일 ‘양 후보 딸 대출금의 용11억 사업자대출 ‘양문석 딸’ 자산은 150만원뿐…“유용 땐 내규위반”
재판에 선거운동 발 묶인 이재명, 법원 가며 유튜브 원격 유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대장동·위례·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재판으로 선거운동에 나서지 못하자, 법원으로 이동하는 시간 동안 유튜브로 ‘원격 유세’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켜고 “선거 운동 기간에 정말 일초가 여삼추인데 어떻게 하겠냐”라며 “(이동)이재명 참석 유세장서 검거된 20대…“흉기 갈러 심부름…”
한동훈 “민주당 찍으면 범죄 집단에 면허증 주는 것”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29일에도 전날에 이어 수도권을 돌며 격전지 지원에 집중했다. ‘이재명·조국 심판’ 기조를 이어가며 ‘정권심판론’ 바람 뒤집기에 전력을 다하는 모양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진시장과 동작구 성대시장을 차례로 방문하고, 오후부터는 경기도로 이동해 의왕시 부곡시장과 안양시거칠어진 한동훈 “범죄자들 치워버릴 것…이-조 심판이 민생”유승민, 한동훈 ‘정치 개같이…’ 발언에 “보수는 품격”한동훈 “정치 개같이 하는…” 말조심 하자더니 스스로 막말
“꼭 보고 싶다…김건희 소환” 조국 ‘응징 유세’ 이틀째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9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를 집중 저격하며 ‘윤석열 정권 응징 유세’를 이어갔다. 이날 충남 천안시 천안고속버스터미널 앞에서 유세에 나선 조 대표는 “4월10일 국민의힘이 대승하면 검찰이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모두 무혐의 처분할 것이고, 반대로 범민주·진보 진영이 승리하면 김건희씨를 소환할지도 모조국, ‘응징 유세’ 예고…“윤 정권에 책임있는 사람들 찾아가겠다”‘범야권 확장’ 민주 29%, 조국혁신 12%…국힘 37% [갤럽]
정부 “의사 집단에 굴복 않겠다”…‘조건 없는 대화’ 촉구의정갈등 장기화 속에서 ‘대화 의지’를 내비쳤던 정부가 의료계를 향해 ‘조건 없는 대화’를 압박했다.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악습”이라 규정하고, 의사집단에 “굴복” 하지 않고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겠다”며 발언의 수위를 높였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브리핑에서 “의료개혁은 의사 직역에 국한한 사안국공립대 교수들, 정부·의료계에 “구곡간장 심정으로 대화 제안”‘빅5’ 교수 사직서 받아든 의-정 대치…여당 “의대증원 규모 재논의”
의협 회장 당선인 “정부 ‘조건 없는 대화’ 제안, 논평 가치도 없다”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인이 의료공백 사태 해결을 위해 ‘조건 없는 대화를 하자’는 정부의 제안에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임 당선인은 29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당선인 기자회견에서 “조건 없는 대화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 논평할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임 당선인은 “갈등이 있을 때 대화를 하려면 (정부가) ‘내가 잘못
서울 도심서 ‘13중 추돌’ 아수라장…1명 사망·16명 부상서울지하철 1호선 석계역 인근에서 13중 차량 추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지고 16명이 다쳤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29일 오전 9시20분께 서울 노원구 석계역 인근 화랑로에서 차량 13대가 연달아 부딪치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는 모두 16명으로, 이 가운데
이수정 “이성 잃고 실수”…대파 민심은 못 읽은 범죄심리학자윤석열 대통령의 ‘875원 대파값’ 발언을 두고 “875원은 한 단 아닌 한 뿌리 가격”이라고 옹호했다가 논란을 빚은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 후보가 29일 “잠시 이성을 잃고 실수의 말을 했다”며 사과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생을 모른다는 저들의 지적이 부당하다는 생각에 잠시 이성을 잃고 실수의 말을 했던 것 사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