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대증원 규모 조정’ 국립대 총장 건의 수용 방침정부가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조정할 수 있게 하자는 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9일 한겨레에 “정원 2000명 늘린 걸 바꾸자는 취지는 아니고, 내년에 한해 대학 교육 여건 등을 고려해 융통성을 발휘해달라는 주장이어서 충분히 고려해볼 만하다”며 “내년 입학전형 일정이 얼마 남지 않아국립대 총장들 “의대 증원분 50∼100% 자율 모집 허용해달라”윤 “의료 개혁” 되풀이…어떻게 한다는 거죠?
윤 지지율 23% ‘취임 후 최저’…민주 31%, 국힘 30% [갤럽]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취임 후 최저인 23%를 기록한 여론조사가 19일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살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9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3월 4주차)보다 11%포인트 떨어진 23%로 집계됐다.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윤 대통령, 4·19묘지 참배…총선 후 첫 외부 일정
‘이재명 엮으려고’…검찰, 이화영 ‘술판 회유’ 논란 일파만파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폭로한 검찰의 이른바 ‘술판 회유’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쌍방울의 불법 대북송금 사건에 엮기 위해, 검찰청사 안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이 함께하는 술자리까지 마련해 이 전 부지사의 거짓 진술을 회유했느냐다. 이화영 “검찰청에서 술 마셨다” 진술 지난 4일 재검사실서 사기범 통화 6번 방치…징계받은 ‘이화영 수사’ 지휘자‘술판 진술조작’ 허위라는 검찰에 이화영 쪽 “출입기록 공개부터”
평생 자유 향한 고뇌…진영 넘어선 영원한 비판적 지식인서당 선생이 학동 삼형제에게 장래 희망을 물었다. 첫째는 정승이라 했고, 둘째는 장군이라 했다. 얼굴 가득 웃음 짓던 서당 선생의 표정이 싸늘하게 바뀐 건 셋째의 대답을 듣고서였다. “장래 희망은 그만두고 개똥 세 개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셋째는 개똥의 용처를 이렇게 밝혔다. “글 읽기는 싫어하면서 정승 되기를 바라는 큰형 입에 하나, 겁쟁이면서 장군 되‘똘레랑스’ 일깨운 홍세화 별세…마지막 당부 ‘성장에서 성숙으로’[만리재사진첩] 홍세화, 늘 실천했던 진보적 지식인[책&생각] 홍세화의 당적
[단독] 선방위 정당·단체 민원 100%, 국힘·공언련이 냈다22대 국회의원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의 정당·단체 민원 181건이 모두 국민의힘과 보수 언론단체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에서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주로 문화방송(MBC) 시사·보도 프로그램을 겨냥해 집중적으로 민원을 냈고, 선방위는 이를 그대로 안건 상정해 ‘역대급’ 법정제재를 남발하며 ‘표적 심의·과잉 제재’ 논란을 빚었다. 특히 공언련 민[사설] 여당·보수단체 민원이 100%, 이런 선방위 필요한가‘선거 무관’ 리포트도 제재…총선 끝나도 폭주 이어가는 선방위
‘성인 페스티벌’ 취소…논란은 끝나지 않았다일본 에이브이(AV·성 행위를 노골적으로 묘사한 음란물) 배우들이 참여하는 이른바 ‘성인 페스티벌(2024 KXF The Fashion)’ 개최를 놓고 요 며칠 거센 논란이 일었다. 경기도 수원시와 파주시, 서울시에 이어 서울 강남구 등이 행사 개최를 불허하거나 금지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17일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이 “남성의 성적 자기결정권은AV 배우 나오는 축제…“초등학교 50m 거리서 열다니”천하람 “남성 본능 범죄시 말라”…‘AV 배우’ 축제 저지 반대
‘팔레스타인 유엔 정회원국 승인’ 미국 거부로 부결…한국은 찬성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8일(한국시각 19일 오전)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을 두고 실시한 표결에서 한국은 찬성표를 던졌다. 그러나 상임이사국인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결의안은 부결됐다. 아랍국가들을 대표해 알제리가 제안한 이 결의안은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을 유엔 총회에 권고하는 내용이다.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프랑스 등
최상목 “추경은 경기침체 때”…민주당 요구에 선 그어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추경은 경기침체가 올 경우에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민주당의 추경 편성 요구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18일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하던 중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하면서 “지금 재정의 역할은 경기침체 대응보다는 좀 더 민생에 있다”며 “올해 예산을 잡을 때 어느 때민주, 15조 규모 ‘민생 회복’ 추경 제안…양곡법도 본회의 직회부국힘 “포퓰리즘” 반발에도…민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압박
주중엔 황사, 주말엔 비…기분 좋은 나들이는 언제쯤19일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나고, 20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대부분 권역이 18일 잔류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 예보했다. 인천·경기남부·강원영동·충북·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일 것으로 보이며, 특히 영남권은 오전에 ‘매우 나쁨’ 단계까지 높
‘300 대 0’의 의미 [박권일의 다이내믹 도넛]22대 총선 이튿날 새벽, 누군가 이렇게 적었다. “한국 정치가 다시 300 대 0으로 돌아갔다.” 거대 양당과 그 위성정당의 셈법에만 익숙한 이에겐 생뚱맞은 숫자일 게다. 그러나 한때 진보정당의 대의에 동참했던 이들에겐 참으로 사무치는 숫자다. 2004년 민주노동당이 10명의 당원을 국회로 보낸 지 정확히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