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양정철? ‘비선’ 의심하게 되는 이유[뉴스뷰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분야를 두루 취재하고 워싱턴 특파원을 지낸 권태호 논설실장이 6개 종합일간지의 주요 기사를 비교하며, 오늘의 뉴스와 뷰스(관점·views)를 전합니다. 월~금요일 평일 아침 8시30분, 한겨레 홈페이지(www.hani.co.kr)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4.18) 아침신문 1면을 차지한 기사는 △‘박영선 총리, 양정철 비서[단독] 박영선·양정철 떠본 뒤…‘장제원 비서실장’ 유력 검토윤 ‘박영선·양정철 입각설’에 민주 “야당 파괴 공작이자 이간계”
윤 대통령님, 하고 싶은 것 빼고 다 하세요 [뉴스룸에서]황준범 | 정치부장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참패에 “죄송하다” “잘못했다”고 했다는데, 국민들은 윤 대통령이 그 말을 어떤 얼굴로 어떻게 했는지 알지 못한다. 정작 생중계된 국무회의 앞부분 12분 동안에는 하지 않은 말을, 윤 대통령이 나중에 했다고 대통령실 참모가 기자들에게 전했을 뿐이다. 윤 대통령은 생중계 카메라 앞에서는 말 못 하다가, 편한 자리에서한덕수 “윤 대통령-이재명 대표 만남 열려있어”국힘 원로들 “윤 대통령 불통 국민 심판 받아…당이 직언해야”
[단독] 특검법 임박하자 이종섭 ‘수사기록 회수, 내 지시 아니다’해병대 채아무개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쟁점 중 하나인 ‘사건기록 회수’와 관련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내 지시가 아니다’는 새로운 주장을 들고 나왔다. 해병대수사단이 경찰로 넘긴 사건기록을 국방부 검찰단이 당일 되가져온 ‘회수’는 이 전 장관의 ‘이첩 보류 지시’와 함께 이번 사건의 중요 쟁점이다. 이 전 장관은 두 행위 모두 ‘위법하지 않이종섭 쪽, 채상병 특검법에 “쓸데없는 낭비…국가적 불행”‘채상병 특검’ 필요한 이유…공수처 수사 더디고, 검찰 기소 못 믿겠다
‘고발사주’ 손준성, 부하를 증인 신청…재판장 “무죄 만들려고?”‘고발 사주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검사장)가 항소심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이날 손 검사장 쪽은 고발장 관련 자료를 검색하고 증거를 인멸했다는 의심을 받았던 부하 검사를 증인으로 요청했는데, 재판부는 1심에서의 증언 거부를 언급하며 진술신빙성 등을 이유로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17일 서울고법 형사6-1부(재판장 정재오검찰총장 참모가 ‘피해자 김건희·한동훈’ 고발장 작성·전달‘고발장 전달’ 직전 윤석열-한동훈 17번 통화…윗선 밝혀질까고발사주 ‘분 단위’ 행적…오전 10시3분 “고발장 초안 보낼게요”
낮 27도 초여름 날씨…사흘째 ‘황사’ 가득한 하늘사흘째 이어지는 대기 중 황사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27도까지 올라 평년 기온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8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한반도로 유입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사흘째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 오후에는 강원 영동과 남부 지역을 중
살 빼고 현대차 취업한 로봇 일꾼…“인간 뛰어넘을 것” [영상]로봇개 스폿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로봇개발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업화 경쟁 대열에 합류한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이를 위해 공중 제비돌기 묘기로 유명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세대교체를 단행해 새롭게 단장하고, 현대자동차 공장에 시험투입하기로 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20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됐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17일 기존 유압두 발로 움직이는 휴머노이드 로봇노동자, 올해 ‘인력시장’에 나온다춤추고 공중제비 도는 로봇 아틀라스, 일 시키면 잘할까?
총선 참패 일주일…쇄신 첫발도 못 뗀 당정여당의 4·10 총선 참패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 쇄신의 가늠자가 될 첫 메시지나 인선부터 꼬이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역시 총선 일주일이 지나도록 의견 수렴 등을 이유로 뚜렷한 쇄신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17일 오전 대변인실 명의의 공지에서 국무총리 후보자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후국힘 원로들 “윤 대통령 불통 국민 심판 받아…당이 직언해야”윤 대통령 ‘일방통행 발언’…국힘서도 “국민 그렇게 대하면 안 돼”
한계 왔지만 의정 갈등 평행선…‘해결 의지’ 안 보이는 윤 정부전공의 집단행동 두달을 앞두고 환자 피해가 불어나고 있지만 정부도, 의사들도 문제 해결에 손을 놓고 있다. 오는 25일부터는 의대 교수들이 냈던 사직서도 수리될 수 있어 의료 현장 혼란은 더욱 커질 위기다. ‘2천명 증원’이란 숫자만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가 팽팽한 평행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환자를 우선 고려해 해법 모색에 서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의사 출신 당선자들 “정부, 2천명 숫자에 매몰 안돼”윤 대통령 “의료 개혁” 되풀이…어떻게 한다는 거죠?
‘기업 천국’ 미국서도…법원 “대주주에 주식보상 안 돼”주식시장에 상장된 프랜차이즈 기업 ‘맛나치킨’(가상의 기업)의 지분 10%를 보유한 주주 길동이는 그를 대신해 회사를 운영하는 경영진이 영 믿음직스럽지 않다. 월급만 따박따박 받고 주가 관리엔 영 소극적인 것 같아서다. 고민 끝에 길동이는 다른 주주들과 이사진을 설득해 경영진 급여를 ‘현금’ 대신 ‘주식’으로 주기로 했다. 경영진이 주가를 높이는 데 바짝
윤-기시다, 15분 통화…“긴밀 협력 통해 역내 평화·번영 기여하자”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 나가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7시부터 15분간 기시다 총리와 통화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기시다 총리가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미·일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