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진술한 국방부 법무관리관 ‘대통령실 개입’ 은폐하려 했나해병대 채아무개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한 갈래인 ‘사건 기록 회수’ 과정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관여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이 사건의 핵심 관계자인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지난해 국회에서 채상병 기록 회수 과정에 대해 거짓 진술을 한 정황이 확인된 것인데, 이 때문에 유 관리관이 사건 기록 회수에 대통령실이 관여했다는 사실을 숨기려 한대통령실 비서관 ‘해병 수사기록 회수 개입’ 정황…민주 “특검뿐”공수처장 공백 방치 윤 대통령, 지명 않는 이유가 뭔가
[속보] 법무부,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 가석방 보류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징역 1년을 확정받아 복역 중인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에 대해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가 가석방 보류 결정을 내렸다. 법무부는 23일 가석방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최씨가 가석방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가석방 적격 여부는 법무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가석방심사위에서 결정하며 법무부 장관이 이를 결재하면 최종 확정윤 대통령이 “10원 한장 피해준 적 없다”던 장모, 징역 1년 확정
윤석열과 박근혜, 그 불길한 도돌이표 [아침햇발] “앞으로 국민의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서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민생에 두고….” 대통령은 4월 총선에서 패배했다. ‘야당 심판론’은 먹히지 않았다. 대통령의 자업자득이라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뜸을 들이다 고개를 숙이는 듯했다. 그러나 사과는 없었다. 국민이나 언론 앞에 선 것도 아니다. 참모들을 모아놓고 ‘민생’과 ‘겸허’를 말했다. 그인적 쇄신 막는 ‘윤의 불통’…‘김건희 라인’ 비선 논란만 키웠다윤석열 대통령, ‘채 상병 특검’ 거부만 할 건가
국힘, 25만원 민생지원금 반대…“물가 고통 연장될 것”국민의힘이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세우는 ‘전 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연 원내대책회의에서 “사회 각계에서 대통령과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환영하지만, 민주당이 주장하는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에 대해서만큼은 일제히 우려를 표하고 있다. 심지어 민주노총마100조 공약 펑펑, 돈은 어디서…윤 대통령의 ‘졸속 설명회’“풀 겁니다”…대통령은 어디 가서 또 무얼 풀어놓을까
모텔서 2년 된 시신 발견…그간 매달 37만원 생계급여 입금돼제주시내 한 폐업 모텔에서 7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숨진 지 2년여 만에 발견된 가운데 제주시가 최근까지 기초생활수급비를 지급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시 등의 말을 종합하면 제주시내 한 폐업한 모텔 4층 객실 화장실에서 숨진 지 2년여 만에 발견된 김아무개(70)씨 계좌로 최근까지 1인 가구 기준 생계급여 37만8천원과 기초연금 3
귀농하면서 대출 10억…시청 공무원이 소개한 ‘센터장’ 믿었는데[한겨레21] 연간 약 40만 명의 도시인이 귀농·귀촌에 뛰어들면서 이들의 이주를 노려 사기 행각을 벌이는 경우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귀촌 인구 가운데 30대 이하가 45.5%(2022년 기준)에 이르면서, 사회 경험이 적은 청년들의 미숙한 행정 경험을 노린 사기 행각이 공공연하게 일어났다. 청년들이 귀촌 상담을 받으러 지역 시청을 방문한 뒤 시청 공무원이의성군 ‘자두 청년’ 향년 29…귀농 7년은 왜 죽음으로 끝났나
한·루마니아 정상회담…김건희 여사는 비공개 일정만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대통령실에서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국방·방위산업과 원자력 발전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넉 달 동안 공개 석상에 등장하지 않고 있는 김건희 여사는 이날 비공개 행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확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최근 방산, 원전, 인프라 등으로 양국의 협력이조국, 대검찰청 턱밑서 “김건희 여사 즉각 소환…마지막 경고”
[단독] 인턴 ‘주 90시간 노동’ 한영회계법인, 수당 한푼도 안 줬다고용부 시정명령 “초과수당 지급하라” 인턴들에게 주당 최대 90시간의 장시간 노동을 시키고도 초과수당을 한푼도 지급하지 않은 대형 회계법인이 고용노동부의 시정명령을 받았다. 지난 19일 고용노동부가 국내 4대 회계법인 가운데 한 곳인 이와이(EY)한영회계법인에 시정지시서를 보낸 것으로 23일 한겨레 취재결과 확인됐다. 고용부는 지난 1월 ‘유명 대형 회계법인들이 정규직 전환을 볼모로 인턴까지
‘난민 밀어내기’ 영국 르완다법, 논란 속 의회 통과영국 의회가 영국에서 6500㎞ 떨어진 아프리카 국가 르완다로 난민 신청자를 밀어내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영국 내에서도 이 법안이 인권침해적 내용을 담고 있으며 국제법 위반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상원과 하원은 22일 ‘르완다의 안전에 대한 법안’(르완다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영국 비비시(B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의회를 통과한 이 법안
‘돌고래 무덤’ 거제씨월드에서 ‘갇힌 생명’이 또 태어났다[애니멀피플] ‘돌고래 학대’ 논란 중심에 서있는 ‘거제씨월드’에서 수조에 갇힌 채 새 삶을 시작해야 하는 생명이 또 태어나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수족관은 새로운 고래류를 보유할 수 없다. 23일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는 지난 2일 경남 거제시 돌고래 수족관 거제씨월드에서 큰돌고래 ‘아랑’이가 새끼를 출산했다고 전했다. 아랑이는 현재는 영업을 중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