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진술 국방부 법무관리관, ‘대통령실 개입’ 덮으려 했나해병대 채아무개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한 갈래인 ‘사건 기록 회수’ 과정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관여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이 사건의 핵심 관계자인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지난해 국회에서 채상병 기록 회수 과정에 대해 거짓 진술을 한 정황이 확인된 것인데, 이 때문에 유 관리관이 사건 기록 회수에 대통령실이 관여했다는 사실을 숨기려 한대통령실 비서관 ‘해병 수사기록 회수 개입’ 정황…민주 “특검뿐”공수처장 공백 방치 윤 대통령, 지명 않는 이유가 뭔가
날짜 못 잡은 윤-이 회담…대통령실 ‘민생 위주로’-민주 ‘사과도’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일대일 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 회동이 23일 국회에서 열렸으나 회담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 양쪽은 2차 실무회동 뒤 일정과 의제를 확정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에게 민생 현안 외에도, 지난 2년간의 국정운영에 대한 사과를 요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당대표 비서윤 대통령 “이재명 대표 얘기 많이 들을 것…민생의제 예상”이재명 “윤 대통령에 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하겠다”
“예정대로 25일 병원 떠나겠다”…압박 수위 높이는 의대 교수들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이 주 1회 휴진에 나서거나, 기존에 낸 사직서대로 이달 말 병원을 떠나겠다며 대정부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정부는 의대 교수가 사직하려면 대학 총장 승인 등이 필요해 사직서를 냈다는 이유만으로 진료를 중단할 수 없다고 맞섰다. 울산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3일 총회를 연 뒤 “비상 의료 상황에서정부 “증원 원점 재논의 없다”…의대 교수들 “사직 준비중”
국내 첫 기후소송 공개변론…“한국, 온실가스 감축 책임 방기”‘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부족해 국민 기본권 보호 의무를 위반하고 후세대에게 부담을 떠넘기고 있다.’ 대 ‘무리한 탄소배출 감축 목표는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고, 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 불안을 초래할 수도 있다.’ 23일,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한국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이 헌법에 합치하는지를 묻는 국내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이 시작“기후위기 대응, 내일이란 없다”…청구인들 ‘위헌’ 판단 절실한 호소51개국 2340건 ‘기후소송’…“탄소정책 불충분 위헌” “인권 침해” 판단 잇따라
법무부,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 가석방 보류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징역 1년을 확정받아 복역 중인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에 대해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가 가석방 보류 결정을 내렸다. 법무부는 23일 가석방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최씨가 가석방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가석방 적격 여부는 법무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가석방심사위에서 결정하며 법무부 장관이 이를 결재하면 최종 확정윤 대통령이 “10원 한장 피해준 적 없다”던 장모, 징역 1년 확정
윤석열과 박근혜, 그 불길한 도돌이표 [아침햇발] “앞으로 국민의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서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민생에 두고….” 대통령은 4월 총선에서 패배했다. ‘야당 심판론’은 먹히지 않았다. 대통령의 자업자득이라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뜸을 들이다 고개를 숙이는 듯했다. 그러나 사과는 없었다. 국민이나 언론 앞에 선 것도 아니다. 참모들을 모아놓고 ‘민생’과 ‘겸허’를 말했다. 그인적 쇄신 막는 ‘윤의 불통’…‘김건희 라인’ 비선 논란만 키웠다윤석열 대통령, ‘채 상병 특검’ 거부만 할 건가
“새만금 잼버리, 한국 정부 개입으로 여러 문제 발생”세계스카우트연맹(WOSM)이 지난해 8월 폭염과 준비 부족으로 사실상 조기 폐막한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새만금 잼버리)에 대해 “한국 정부가 개입해 여러 구조적 문제를 야기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아닌 한국 정부가 잼버리의 실질적 주최자가 됐으며, 이 과정에서 행사장 부지가 적절한지 검증이 이뤄지지 못했고 청소년 참가자와 자
대통령실 비서실장 이·취임식서 “아이 디드 잇 마이 웨이”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비서실장 이·취임식 행사에 참석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대통령실 직원들과 함께 이관섭 비서실장 퇴임 및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 취임 인사 행사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 전 실장은 4·10 총선 참패에 책임을 지고 지난 11일 사의를 표명한 뒤 업무를 이어오다 지난 22윤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에 야당 “악수하자며 따귀 때려”윤 대통령, 하루 두 번 직접 발표…정무수석에 홍철호
귀농하면서 대출 10억…시청 공무원이 소개한 ‘센터장’ 믿었는데[한겨레21] 연간 약 40만 명의 도시인이 귀농·귀촌에 뛰어들면서 이들의 이주를 노려 사기 행각을 벌이는 경우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귀촌 인구 가운데 30대 이하가 45.5%(2022년 기준)에 이르면서, 사회 경험이 적은 청년들의 미숙한 행정 경험을 노린 사기 행각이 공공연하게 일어났다. 청년들이 귀촌 상담을 받으러 지역 시청을 방문한 뒤 시청 공무원이
방시혁에 맞선 ‘민희진의 난’ 돌이킬 수 없다…뉴진스 앞날은?국내 최대 가요기획사 하이브가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된 자사 레이블 어도어에 대해 경영권 찬탈을 시도했다며 22일 감사권을 발동하고 민희진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면서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민 대표가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 빌리프랩에서 기획한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의 콘셉트를 표절했다고 항의하자 괘씸죄를 적용해 자신을 찍어내려 한다며 반격에 나서자, 하이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