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양정철? ‘비선’ 의심하게 되는 이유[뉴스뷰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분야를 두루 취재하고 워싱턴 특파원을 지낸 권태호 논설실장이 6개 종합일간지의 주요 기사를 비교하며, 오늘의 뉴스와 뷰스(관점·views)를 전합니다. 월~금요일 평일 아침 8시30분, 한겨레 홈페이지(www.hani.co.kr)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4.18) 아침신문 1면을 차지한 기사는 △‘박영선 총리, 양정철 비서[단독] 박영선·양정철 떠본 뒤…‘장제원 비서실장’ 유력 검토윤 ‘박영선·양정철 입각설’에 민주 “야당 파괴 공작이자 이간계”
‘술판 진술조작’ 허위라는 검찰에 이화영 쪽 “출입기록 공개부터”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진술 조작 모의 술자리 의혹’을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한 검찰 주장을 이 전 부지사 쪽이 재반박했다. 이 전 부지사 변호인은 ‘술자리 참석자’로 지목된 쌍방울그룹 김성태·방용철 피고인의 출정기록과 쌍방울 직원의 수원지검 출입기록, 교도관 출정일지만 공개하면 밝혀질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부지사 변호인 김광민 변이화영 ‘술판 진술조작’ 주장에…검찰, ‘출정 일지’ 제시하며 반박
‘총리 기용설’ 휘말린 박영선 “협치 긴요…한국 중요한 시기”국무총리 후보자 검토설이 나온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일 페이스북에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가 긴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썼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일본 오사카시립동양도자 미술관 특별전에 초대되어 오사카에 있다면서 “우리 사회는 서로 마주 보고 달리는 열차처럼, 두 도시 이야기처럼 보여지고 있다고 생각된다”며‘박영선 총리·양정철 비서실장’…대통령실 “검토 안 해”
서울역에 서 있던 KTX, 무궁화호가 들이받아…4명 부상18일 오전 9시25분께 서울역 경부선 승강장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 중이던 케이티엑스(KTX)-산천 열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무궁화호 열차 1개 호차의 앞바퀴가 궤도를 이탈했고, 경상자 4명이 발생했다. 한국철도공사는 KTX-산천 열차 승객 287명 전원을 환승 조처했다. 무궁화 열차는 회송 열차라 승객이 없었다. 무궁화 열차 대기 승객
윤 대통령 장모 가석방 되나…법무부, 23일 심사법무부가 다음주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등 일정 형기를 마친 수감자들의 가석방 여부를 논의한다. 법무부는 오는 2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4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어 가석방 규모와 대상자를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심사 대상에는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씨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형법 제72조는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자는[단독] ‘윤석열 검증보도’ 수사 검찰, 윤 장모 최은순 자료도 압수‘공흥지구 의혹’ 수사 의지 실종…공수처·경찰·검찰 ‘폭탄돌리기’
[단독] 특검법 임박하자 이종섭 ‘수사기록 회수, 내 지시 아니다’해병대 채아무개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쟁점 중 하나인 ‘사건기록 회수’와 관련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내 지시가 아니다’는 새로운 주장을 들고 나왔다. 해병대수사단이 경찰로 넘긴 사건기록을 국방부 검찰단이 당일 되가져온 ‘회수’는 이 전 장관의 ‘이첩 보류 지시’와 함께 이번 사건의 중요 쟁점이다. 이 전 장관은 두 행위 모두 ‘위법하지 않이종섭 쪽, 채상병 특검법에 “쓸데없는 낭비…국가적 불행”‘채상병 특검’ 필요한 이유…공수처 수사 더디고, 검찰 기소 못 믿겠다
민주, 추경 편성 제안…“민생안정 위해 여야 협력할 때”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여야는 시급하게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에 함께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야 할 때”라며 추경 편성을 제안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는 국회와 함께 지혜를 모아 추경 편성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으면 좋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여야가 함께이재명 “민생 지원은 포퓰리즘 아냐”…윤 반격하며 ‘경제 대책’ 마련 본격화[사설] 민생회복에 중점 두고 경제 정책기조 전면 전환해야
도박 서버 잡고 보니 총책이 중학생…20대 운영자도 뽑았다인터넷 불법 도박 누리집을 만들어 운영한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8일 인터넷 불법 도박 누리집을 만들어 운영해 2200여만원을 챙긴 혐의(도박장 개설 등)로 운영자 20대 ㄱ씨를 구속하고, 도박 서버 관리자 모집 등 전반적 운영을 맡은 10대 ㄴ군 등 1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ㄴ군에게 돈을 받고
윤 대통령님, 하고 싶은 것 빼고 다 하세요 [뉴스룸에서]황준범 | 정치부장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참패에 “죄송하다” “잘못했다”고 했다는데, 국민들은 윤 대통령이 그 말을 어떤 얼굴로 어떻게 했는지 알지 못한다. 정작 생중계된 국무회의 앞부분 12분 동안에는 하지 않은 말을, 윤 대통령이 나중에 했다고 대통령실 참모가 기자들에게 전했을 뿐이다. 윤 대통령은 생중계 카메라 앞에서는 말 못 하다가, 편한 자리에서
‘국민 반찬’ 김, 왜 이렇게 비싸졌나“식자재 마트에서 1만3500원 하던 김가루가 2만9500원으로 뛰었더라니까요. 더 오르기 전에 쟁여놓는 게 상책이 아닌가 싶네요.”(한 자영업자) 김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민 반찬’인 조미김과 김가루 등 가격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매일 아침 밥상에서 마주하던 조미 김 반찬마저 부담스러운 시대가 됐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조미김 시장 점유율 5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