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0대 절반 이상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기’ 선호연금개혁 공론화 시민대표단에 참가한 20대 가운데 절반 이상이 소득보장에 중점을 둔 국민연금 개혁안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0대 이상은 재정안정 개혁안을 근소한 차로 선호했다. 국민연금 보험료를 더 내고, 소득대체율을 더 높이는 개혁안을 채택하면 미래세대 부담이 늘어 젊은 세대가 반대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정작 청년 세대는 소득보장 안에 더 많은“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자” 시민들이 선택했다연금 개혁, 국회가 ‘남은 한 달’ 합의 못 하면 기약 없다
대통령실 비서관 ‘해병 수사기록 회수 개입’ 정황…민주 “특검뿐”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해병대 채아무개 상병 순직 사건의 수사 외압 의혹에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이 연루됐다는 추가 의혹을 두고 “스스로 물러나거나, 아니면 대통령이 선파면 이후 수사받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사안은 공직기강비서관이 공직 기강을 무너뜨려서 국기를 문란이종섭과 통화 김용원, 채상병 소속 부대 난데없는 방문공수처장 공백 석달째…5월 초까지 지명 안 되면 새 국회로 넘어가
폭우 600㎜ 쏟아진 중국 광둥성…14명 사망·실종, 11만명 대피중국 최남부 광둥성에 지난 16일부터 내린 폭우로 14명이 사망·실종했고 11만명이 대피했다. 누적 강수량 500~600㎜ 넘는 곳이 있는 가운데, 중국 기상국은 25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23일 중국 지무뉴스 등 보도를 보면, 지난 16일부터 광둥성 일대에 내린 강한 비로 주강 유역 44개 하천에서 홍수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10명이 실홍수에 갇힌 ‘사막 나라’ UAE…하루에 1년치 폭우“2050년 세계 소득 19% 감소”…기후변화 경제타격 ‘암울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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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에 맞선 ‘민희진의 난’ 돌이킬 수 없다…뉴진스 앞날은?국내 최대 가요기획사 하이브가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된 자사 레이블 어도어에 대해 경영권 찬탈을 시도했다며 22일 감사권을 발동하고 민희진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면서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민 대표가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 빌리프랩에서 기획한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의 콘셉트를 표절했다고 항의하자 괘씸죄를 적용해 자신을 찍어내려 한다며 반격에 나서자, 하이브는‘뉴진스’ 제작자 민희진, 방시혁에 반기?…하이브 주가 8% 폭락하이브, 민희진 어도어 대표 사임 요구…“독자 경영권 확보 시도”
의대생 안 돌아온다…5월 집단유급 앞두고 대학들 딜레마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분을 최대 50% 줄여 모집정원에 반영할 수 있도록 허용한 뒤에도 의대생들이 학교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대학들은 개강을 재차 미루면서도 다음달 초부터 대량 집단 유급 사태 가능성에 대비해 고심 중이다. 교육부는 22일 40개 의대 가운데 23곳(57.5%·21일 기준)이 수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수업정략적 증원으로 수렁 빠진 정부, 사회적 대화 통해 실마리 찾아야 [왜냐면]인턴도 안 한 공보의 “골수를 빼라고요?”…대학병원 업무거부 속출
안전 지키려다 정직당한 티웨이 기장…노동위 “부당 징계” 판정티웨이항공이 안전 차원에서 ‘운항불가’를 결정한 기장에게 정직 징계를 내려 논란이 된 가운데,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회사의 징계가 부당하고,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정했다. 23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티웨이항공 ㄱ기장이 낸 부당정직·부당노동행위 구체신청을 지난 22일 인용했다고 밝혔다. 판정에 따라 구제명령이 확정되면, 회사는 ㄱ기장에 내린 징계를 취소하‘브레이크 이상’ 이륙 안 한 기장, 티웨이항공은 손해 봤다며 징계
농협 출입문 ‘와장창’…또 고령 운전자 차량 돌진 사고고령 운전자의 운전 미숙으로 인한 차량 돌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3일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11시12분께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한 농협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농협 건물 내부로 돌진했다. 다행히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유리로 된 출입문과 창문 등이 부서졌다. 사고 당시 차량 뒷바퀴가 출입문 앞 계단판교 노인복지관서 90대 운전자 차량이 행인 덮쳐…1명 심정지
‘40도 폭염’ 보도하던 앵커, 더위에 실신…에어컨 소용없었다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인도에서 한 뉴스 앵커가 생방송으로 폭염 소식을 전하다가 더위로 인해 기절하는 일이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각) 더 타임스 오브 인디아 등 현지 매체들은 지난 18일 국영방송 도어다르샨 서벵골 지부의 여성 앵커 로파무드라 신하가 폭염 관련 뉴스를 전하던 중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서벵골 지역 낮 최고기온은 40도에 육박
‘싸우는 민주당’ 선명성 경쟁…원내대표·국회의장 선출까지원내대표 선거와 22대 국회의장 선거 등을 앞둔 더불어민주당에서 ‘선명 야당’을 외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5월3일 열리는 원내대표 선거에 가장 먼저 출마 선언을 한 박찬대 최고위원은 이날 문화방송(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번 총선에서도 (국민이) 압도적인 의석수를 모아줬던 것은 민주당에 다시 한번 기회를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주저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