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굶주림 학살’ 위기 68만명…4개월 뒤면 220만명 전원이스라엘과의 전쟁으로 황폐화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앞으로 4개월 안에 220만명에 이르는 주민 대다수가 심각한 기근 상태에 놓이게 될 것이라는 유엔(UN) 특별보고서가 나왔다. 이미 영양실조 등 식량 문제로 30명 이상이 숨진 가자주민을 돕기 위한 국제구호단체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유엔이 18일(현지시각) 내놓은 50쪽 분량 ‘통합 식량 안보단계배식 기다리는데 ‘헬기 사격’…가자 280명 사상바이든 “라파흐 공격, 실수가 될 것”…이, 대표단 워싱턴 급파
윤 대통령 “전 정부 ‘공시가격 현실화’ 전면 폐지”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우리 정부는 국민이 마음 졸이는 일 없도록 무모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전면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문래예술공장에서 ‘도시 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주제로 열린 21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법 개정 전이라도 여러 가지 다양한 정책수단을 (통해) 폐지와 같은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할100조 공약 펑펑, 돈은 어디서…윤 대통령의 ‘졸속 설명회’“풀 겁니다”…대통령은 어디 가서 또 무얼 풀어놓을까
[단독] ‘과거사 몰래 재조사’ 김광동·이옥남·황인수, 직권남용 고발위원회 의결을 마친 한국전쟁기 민간인 희생 사건을 임의로 재조사한 김광동 위원장 등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의 고위직 3명이 직권남용 혐의로 형사고발 당한다. 진실화해위 기본법(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기본법)에서 부여한 권한을 남용하여 조사관들에게 위법한 재조사를 강요하고 위원들의 의결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다.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전국유
공수처, 이종섭 주장 일축…‘4월 조사일정 조율’ 부인‘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종섭 주호주 대사 출국금지 해제와 관련한 대통령실 입장에 반박한 이유에 대해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한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계속되는 대통령실의 강경 대응에 말을 아끼고 있지만, 공수처 내부에는 부글거리는 분위기도 읽힌다. 19일 공수처 관계자는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청사에서[사설] 대통령실 쏙 빼고 공수처에 ‘대사 소환’ 요구한 한동훈
의대 증원 배분 20일 발표…지역 국립대·소규모 의대 중심 배정정부가 늘리기로 한 의대 정원 증원분을 어디에 얼마나 배정할지를 20일 발표한다. 정부가 지역의료 발전과 소규모 의대 역량 강화 필요성을 강조한 만큼 비수도권 거점 국립대와 소규모 의대의 정원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19일 관계부처의 설명을 종합하면, 정부가 늘리려는 의대 정원 2천명에 대한 대학별 배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20일 오후께 공식 발표할의대생 단체행동 한달째…내달초 개강 못하면 대량 유급
‘내사 보고 직후 언론보도’…변협 “이선균 수사 경찰 처벌해야”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영훈)가 지난해 12월 숨진 배우 이선균씨 수사과정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및 위법행위 분석 자료를 발표하며 관련자에 대한 형사처벌과 징계를 촉구했다. 변협은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변협 세미나실에서 ‘사법인권침해조사발표회'를 열고 이씨 사망 관련 수사 및 보안상 인권침해 요소를 발표했다. 변협은 이씨 사망 이후 협회 내
[단독] 행안부 차세대 세입시스템 “오류 아니다”→“오류”개통 한 달 째 차세대 지방세입시스템(이하 차세대 시스템)에 지속적으로 발생한 오류를 두고 “오류가 아니”라며 부인해온 행정안전부가 자체 공문에서는 ‘오류’라 밝히며 이미 내부적으로 ‘오류’를 인식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한겨레 취재 결과 행안부 운영사업단은 지난 15일 ‘차세대 지방세입시스템 현안 토론회 추진 계획’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작성해 일선1900억짜리 지방세입시스템, 한달째 오류투성이…6월 대란 우려
국힘서도 “이종섭·황상무 정리해야…선거 치르지 말란 소리”이종섭 주오스트레일리아(호주) 대사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거취 정리’ 요구에 대통령실이 귀를 닫자, 18일 국민의힘은 “선거를 어떻게 치르라는 거냐”며 부글부글 끓었다. 4·10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악화하는 여론을 체감하는 이들 사이에선 두 사람이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듭 나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15분한동훈 입 닫자 속타는 후보들 “용산, 이종섭·황상무 결단해야”
청년적금 1300만원, 이자 700만원 더…첫 목돈 이렇게 해봐요 [쩐화위복] 최근 친구들 사이의 단골 대화 주제가 있습니다. 청년희망적금 만기 금액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2~3월 사이 이 적금 만기가 돌아오고 있거든요. 청년들은 이 돈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고민이 많은 것 같아요. 예·적금이 만기 되면, 그 돈을 수시입출식 예금으로 받게 돼요. 2월말 기준 5대 은행(케이비(KB)국민·신한·하나·우리·엔에이치(NH)농협)에서는 이 돈이 지난달보다 23조원이 늘었거든요. 2년간 모은 목돈, 어디 쓸지 고민하며 우선 은행에 놔둔 경우가 많은 듯해요.
[단독] 윤 정부 첫해 ‘성평등지수’, 산출 끝내고도 석 달째 비공개정부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첫해인 2022년 우리나라 성평등 수준을 보여주는 ‘국가성평등지수’ 산출을 지난해 말 끝내고도 석 달여가 지난 지금까지 공표하지 않고 있다. 그간 정부가 국가성평등지수 산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 그해 연말 또는 이듬해 초 그 결과를 발표한 일에 비춰보면 매우 이례적이다. 정부가 경제 활동·교육 등 각 분야의 성평등을 정도를 점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