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는 민주당’ 선명성 경쟁…원내대표·국회의장 선출까지원내대표 선거와 22대 국회의장 선거 등을 앞둔 더불어민주당에서 ‘선명 야당’을 외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5월3일 열리는 원내대표 선거에 가장 먼저 출마 선언을 한 박찬대 최고위원은 이날 문화방송(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번 총선에서도 (국민이) 압도적인 의석수를 모아줬던 것은 민주당에 다시 한번 기회를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주저하거민주 원내 사령탑 ‘친이재명 경쟁’ 본격화…주요 당직도 친명 대거 포진위성정당 합당 착수…민주 최소 169석, 국힘 108석
북, 초대형방사포로 남쪽 겨냥 핵반격훈련…“김정은 대만족”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600㎜ 초대형방사포병 구분대들이 참가한 첫 핵반격 가상종합전술훈련”을 지도했다고 23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이 훈련은 “국가핵무기종합관리체계인 ‘핵방아쇠’ 체계”에 따라 “국가 최대 핵위기 사태 경보인 ‘화산경보’ 체계 발령 시 절차·공정 숙달”을 목적으로 초대형방사포병부대들을 참가시켜 진행한 일제사격훈련 등으합참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발 동해상에 발사”
의대생 안 돌아온다…5월 집단유급 앞두고 대학들 딜레마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분을 최대 50% 줄여 모집정원에 반영할 수 있도록 허용한 뒤에도 의대생들이 학교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대학들은 개강을 재차 미루면서도 다음달 초부터 대량 집단 유급 사태 가능성에 대비해 고심 중이다. 교육부는 22일 40개 의대 가운데 23곳(57.5%·21일 기준)이 수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수업정략적 증원으로 수렁 빠진 정부, 사회적 대화 통해 실마리 찾아야 [왜냐면]인턴도 안 한 공보의 “골수를 빼라고요?”…대학병원 업무거부 속출
윤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에 야권 “악수하자며 따귀 때려”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비서실장에 정진석 의원을, 정무수석에 홍철호 전 의원을 각각 임명한 것은, 정치인을 중용해 대통령실의 정무 기능을 강화하고 야당과 소통을 넓히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그러나 정무·소통의 상대방인 야당은 정 실장의 대야 공격 발언 등을 문제 삼으며 일제히 반발해, 4·10 총선 뒤 인적쇄신의 첫 발부터 꼬이는 모양새다. 윤 대통령은[사설] 결국 ‘친윤’, 민심전달·협치 못하면 미래 없다윤, 두 차례 브리핑 ‘소통 공세’…국정기조는 ‘유지’
일본 국회의원 90여명,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일본 여야 국회의원 90여명이 23일 태평양전쟁 에이(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집단 참배했다. 지지통신은 일본 초당파 의원 모임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90여명이 ‘춘계 예대제’(봄 큰 제사) 셋째 날인 이날 오전 집단으로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했다고 보도했다. 90여명의 의원은 자민당과 일본유신회 등 여야와 무소속기시다, 전범 합사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취임 후 8번째기시다, 야스쿠니 공물 봉납에…외교부 “깊은 실망·유감”
낮 최고기온 25도…차차 흐려져 밤부터 전국에 봄비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지는 가운데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 강원 영동과 제주도에 비가 오고, 늦은 오후부터 전남권과 경상권 동해안에 비가 시작돼,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 예보했다. 비는 24일 오후 대부분 그치지만, 경북에선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
한동훈과 게임의 법칙 [뉴스룸에서]법조팀에서 7년 정도 근무한 경력이 있다 보니 어느 법조인이 ‘문제적 인물’로 떠오를 때 “그 사람 아느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하 한동훈)도 그런 사람 중 하나인데, 그와 말을 섞어본 적이 없다. 2006~2007년쯤 대검찰청 기자단 회식 자리에서 멀찌감치 앉아 있는 모습을 본 게 전부다. 대김경율 “윤 대통령, 한동훈에 금요일 전화해 월요일 초청…이해 안 돼”박지원 “한동훈 잘 가시라…조국, 이재명보다 정치 오래 할 듯”법원, 한동훈 법무부 ‘검수완박’ 권한쟁의심판 수임료 공개해야
순익 수백억을 들었다놨다…고환율에 희비 갈리는 기업들원-달러 환율과 국제 기름값이 동시에 오르면서 국내 기업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원-달러 환율 상승의 효과는 수출을 하고 달러를 받는 대기업에 유리하다는 평가가 많았으나, 최근엔 국외 공장 증설 투자 등 달러 빚도 급증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고유가 수혜 업종인 정유업계도 지정학적 불안에 따라 수요가 줄면 되레 실적이 나빠질 수은행 달러예금 3주 새 2조원↓…“환차익 실현”원화값 올 들어 7.3%↓…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낙폭 컸다
총선 민심, 어떻게 받들 것인가 [성한용 칼럼]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국정 방향은 옳다”고 한 것은 지난 16일이었다. 한국갤럽은 그날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정례 여론조사를 했다. 19일 발표한 대통령 국정 긍정 평가는 23%, 부정 평가는 68%로 취임 이후 최악이었다.(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고) 대통령 국정 평가가 곤두박질친 것은 총선 패배 자체보다 총선 패배 이후 윤 대
[단독] 고물가 시름 속…경기도 시내버스, 5년 만에 ‘요금 인상 초읽기’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이 조만간 오를 것으로 보인다. 유가와 물가 상승에 경기도가 시행 중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까지 재정 부담 요인으로 작용해 요금 인상 압박이 크다는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은 2019년 9월 이후 동결 상태다. 22일 경기도의 말을 종합하면,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의 요금 인상 건의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관련 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