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호주대사 사의 “서울 남아 끝까지 강력대응”해병대 채아무개 상병 순직 사건 조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종섭 주오스트레일리아(호주) 대사가 29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이종섭 대사 25일 만에 사의…변호인 “명예회복 위한 것”민주, ‘이종섭 출국’ 논란 관련 윤 대통령 공수처 고발이종섭, 다짜고짜 입국 뒤 소환 재촉…공수처 “당분간 어렵다”
‘범야권 확장’ 민주 29%, 조국혁신 12%…국힘 37% [갤럽]4·10 총선을 12일 앞둔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이 정당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이달 3일 창당한 이래 파죽지세로 상승중인 ‘조국혁신당 효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화조사원의 전국 성인 1001명 인터뷰로 이날 발표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유권자 76.5% “이번 총선 반드시 투표”…4년 전보다 3.8%p 늘어
전두환, 5·18 두고 “뉴욕서 수류탄 난동 벌이면 민주인사인가”전두환씨가 1988년 퇴임한 직후 미국을 방문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질서를 파괴한 범법자”라는 취지로 답한 사실이 드러났다. 29일 외교부가 공개한 비밀해제 외교문서를 보면, 전두환은 1988년 3월22일부터 약 3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디시(D.C)와 뉴욕, 하와이 등을 방문했다. 그는 4월7일 뉴욕 미국외교협회(CFR) 행사에서 한
‘전국구’ 나경원-‘반윤 선봉’ 류삼영 맞대결…“아직은 마음이 반반”서울 동작을 르포 “아직은 마음이 반반이에요.” 지난 26일 기자가 만난 서울 동작을 주민들이 가장 많이 한 말이다. 이 지역에서는 정치 신인인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5선에 도전하는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었다. 동작을(흑석동, 상도1동, 사당1∼5동)은 4·10 총선의 풍향계로 꼽힌다. 이 지역은 한강 벨트의 가운데 위치한다. 동쪽으로는 여당 지지세가 강한 강남서울 민심 요동친다…‘공천 갈등·용산 리스크’ 관건세종시로 국회 옮겨 서울 개발…한동훈의 ‘두 마리 토끼’ 쫓기
온갖 세금 깎아준다며…정책 신뢰 깎아먹는 정부정부와 여당이 총선을 앞두고 표심을 얻기 위해, 총 24차례 민생토론회를 필두로 굵직한 감세 정책을 연일 내놓으면서 경제적 사회적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대다수 감세안은 정부 의지만으로 추진할 수 없고 국회 논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일단 지르고 보자식 감세안 남발로 인해, 정부 정책방향을 기초로 경제활동 판단을 해야 하부자·대기업 유리하게 “윤석열 정부, 총선용 감세 남발”[사설] 윤석열 정부 집권 뒤 매년 수조원씩 불어난 부자감세
[단독] 서울아산병원, 남은 의료진에 ‘최대 100일’ 무급휴가 공지전공의(인턴·레지던트) 이탈이 길어지자 서울아산병원이 간호사 포함 직원 대상 최대 무급휴가 신청 기간을 한달에서 100일까지 늘렸다. 대형병원들도 진료 축소에 따른 손실을 이유로 비상경영을 선언하며 인건비 줄이기에 들어갔다. 이를 두고 값싼 전공의에게 의존해오다 진료 공백 사태를 맞은 대형병원들이 남아 있는 인력까지 쥐어짠다는 비판이 나온다. 28일 한겨레“간호사가 의사업무 떠맡아”…보건의료노조 ‘의사 복귀’ 촉구의료대란이 만든 비정상의 정상화…“무조건 빅5” 줄었다
인요한, 한동훈에 “짠해 죽겄다”…김건희 논란엔 “다 지나간 일”인요한 국민의미래(국민의힘 4·10 총선용 비례 위성정당) 선거대책위원장 은 ‘막말’ 논란을 빚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전라도 말로 ‘짠해 죽겄다’”고 29일 감쌌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문화방송(MBC) 라디오에서 전날 ‘정치를 개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라고 말해 논란을 빚은 한 위원장에 대해 “저도 실수 잘한다. 우리가 사석에서는국힘 인요한, 이종섭 두둔…“외국이면 이슈도 안 될 일”한동훈 “정치 개같이 하는…” 말조심 하자더니 스스로 막말
전공의 개입요청 받은 ILO, 정부에 “사회적 대화 통해 해결” 촉구국제노동기구(ILO)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요청에 따라 한국 정부에 ‘개입’(Intervention)했다. 29일 대전협이 공개한 아이엘오 노동기준국장 명의의 서한을 보면, 아이엘오는 “전공의들의 ‘(ILO가 정한) 기본원칙과 권리’와 강제노동협약(제29호)을 위반했다는 주장과 관련한 개입요청을 접수했다”며 “아이엘오는 귀하가 제기한 문제에 대해 정
초등학교 급식 식단표에 웬 ‘투표는 국민의힘’?대전의 한 초등학교 식단표에 ‘투표는 국민의힘’이라고 쓰인 급식 식단표가 배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6일 대전의 ㄱ초등학교에서 배포된 4월치 급식 식단표의 10일자 칸에 ‘투표는 국민의힘’이라고 적힌 문구가 투표를 독려하는 그림과 함께 들어갔다. 국회의원선거로 학교가 쉬어 급식이 없는 날의 칸을 투표 독려 이미지로 채운
반이민 정책에 떠나는 기업…네덜란드 우파정부 ‘화들짝’네덜란드의 반이민정책 추진 여파로 본사 이전을 고려 중인 최첨단 반도체 장비업체 에이에스엠엘(ASML)을 위해 네덜란드 정부가 예산 25억유로(약 3조7천억원)를 동원한 유화책을 내놨다. 28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정부는 에이에스엠엘 본사가 있는 펠트호번 인근 에인트호번 지역의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한국 돈 3조7천억원 상당의 예산을 지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