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공영방송 “이종섭 한 달도 안 돼 사의…국힘, 총선 필사적”해병대 채아무개 상병 순직 사건 조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종섭 주오스트레일리아(호주) 대사가 29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호주 공영방송인 에이비시(ABC)도 이날 “이종섭 대사가 취임 한 달도 안 돼 사임 의사를 밝혔다”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호주 에이비시는 ‘주호주 한국 대사, 취임 한 달도 안 돼 사의 표명’이이종섭, 호주에 열흘도 못 있고 끝…‘망신살 외교’ 결례 논란이종섭 호주 대사 사의…“서울 남아 모든 절차 강력 대응”
양문석 딸 11억 대출…행안부 “유용 확인중” 새마을금고 “황당”행정안전부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서초구 아파트 구입과 관련해 대학생 딸이 11억원 대출을 받은 게 ‘용도 외 유용’에 해당하는지를 확인 중이다. 양 후보 딸에게 대출을 해 준 해당 새마을금고는 “용도 외 유용이 사실이면 대출금이 상환돼야 한다”고 했다. 새마을금고를 관리·감독하는 행정안전부의 한 관계자는 29일 ‘양 후보 딸 대출금의 용11억 사업자대출 ‘양문석 딸’ 자산은 150만원뿐…“유용 땐 내규위반”
정부 “의사 집단에 굴복 않겠다”…‘조건 없는 대화’ 촉구의정갈등 장기화 속에서 ‘대화 의지’를 내비쳤던 정부가 의료계를 향해 ‘조건 없는 대화’를 압박했다.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악습”이라 규정하고, 의사집단에 “굴복” 하지 않고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겠다”며 발언의 수위를 높였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브리핑에서 “의료개혁은 의사 직역에 국한한 사안국공립대 교수들, 정부·의료계에 “구곡간장 심정으로 대화 제안”‘빅5’ 교수 사직서 받아든 의-정 대치…여당 “의대증원 규모 재논의”
의협 회장 당선인 “정부 ‘조건 없는 대화’ 제안, 논평 가치도 없다”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인이 의료공백 사태 해결을 위해 ‘조건 없는 대화를 하자’는 정부의 제안에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임 당선인은 29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당선인 기자회견에서 “조건 없는 대화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 논평할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임 당선인은 “갈등이 있을 때 대화를 하려면 (정부가) ‘내가 잘못
“꼭 보고 싶다…김건희 소환” 조국 ‘응징 유세’ 이틀째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9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를 집중 저격하며 ‘윤석열 정권 응징 유세’를 이어갔다. 이날 충남 천안시 천안고속버스터미널 앞에서 유세에 나선 조 대표는 “4월10일 국민의힘이 대승하면 검찰이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모두 무혐의 처분할 것이고, 반대로 범민주·진보 진영이 승리하면 김건희씨를 소환할지도 모조국, ‘응징 유세’ 예고…“윤 정권에 책임있는 사람들 찾아가겠다”‘범야권 확장’ 민주 29%, 조국혁신 12%…국힘 37% [갤럽]
서울 도심서 ‘13중 추돌’ 아수라장…1명 사망·16명 부상서울지하철 1호선 석계역 인근에서 13중 차량 추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지고 16명이 다쳤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29일 오전 9시20분께 서울 노원구 석계역 인근 화랑로에서 차량 13대가 연달아 부딪치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는 모두 16명으로, 이 가운데
한동훈 “민주당 찍으면 범죄 집단에 면허증 주는 것”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29일에도 전날에 이어 수도권을 돌며 격전지 지원에 집중했다. ‘이재명·조국 심판’ 기조를 이어가며 ‘정권심판론’ 바람 뒤집기에 전력을 다하는 모양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진시장과 동작구 성대시장을 차례로 방문하고, 오후부터는 경기도로 이동해 의왕시 부곡시장과 안양시거칠어진 한동훈 “범죄자들 치워버릴 것…이-조 심판이 민생”유승민, 한동훈 ‘정치 개같이…’ 발언에 “보수는 품격”한동훈 “정치 개같이 하는…” 말조심 하자더니 스스로 막말
봄꽃 위에 흙비…주말에도 황사 덮친다 [포토]중국 네이멍구 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한반도를 덮쳤다. 29일 오전 고농도 미세먼지가 관측되면서 서울·경기와 인천, 강원, 충남에는 미세먼지경보가, 충북과 세종에는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다. 미세먼지경보는 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30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서울 등 수도권에는 오전에 황사가 섞인 비까지 내려 우산을 준비
4조7천억 ‘배민’ 사들인 독일 기업, 4천억 배당금 받아갔다음식배달 업체 1위인 배달의민족(배민)이 지난해 7천억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2년 연속 대규모 흑자를 냈다. 독일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는 배민 인수 이후 처음으로 4천억원 넘는 배당금을 가져갔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29일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3조4155억원, 영업이익 6998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전년에 견줘 매출
‘윤석열 명예훼손 혐의’ 기자 “재판에 대통령 불러 처벌 의사 묻겠다”‘윤석열 검증보도’를 수사하는 검찰이 명예훼손 혐의로 언론인들을 조사하면서 피해자인 윤석열 대통령의 처벌 의사를 아직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봉지욱 뉴스타파 기자는 재판을 받게 되면 ‘윤 대통령을 직접 불러 처벌 의사를 묻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강백신)은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