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의대 증원분 50~100% 자율모집 허용…2천명 밑돌 듯정부가 19일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대 정원을 자율적으로 줄여 모집해달라고 한 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뒤 브리핑에서 “정부는 의료계의 단일화된 대안 제시가 어려운 상황에서 의료 공백으로 인한 피해를 그대로 방치할 수 없으며,정부, ‘의대증원 규모 조정’ 대학총장 건의 받아들일 듯국립대 총장들 “의대 증원분 50∼100% 자율 모집 허용해달라”
“나는 장발장, 홍세화 선생은 등대였다”…이틀째 조문 행렬한국사회에 ‘똘레랑스’를 전했던 작가이자 언론인, 사회운동가인 고 홍세화 장발장 은행장 빈소에 정치인, 사회활동가와 일반시민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19일 무거운 애도의 분위기 속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고인이 생전 뜻을 함께한 시민단체와 정치인 등이 보낸 휘장과 근조화환이 빼곡히 세워졌다. 빈소 안에는 고평생 자유 향한 고뇌…진영 넘어선 영원한 비판적 지식인‘똘레랑스’ 일깨운 홍세화 별세…마지막 당부 ‘성장에서 성숙으로’
이스라엘 소심한 복수?…이란 “미사일 없었다, 드론 3대 격추”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각) 새벽 이란 본토에 반격 공습을 했다. 시리아 주재 영사관 공격을 받은 이란이 지난 13일 밤 이스라엘 본토에 드론(무인기)과 미사일 300개 이상을 발사해 보복 공습을 한 뒤 6일만에,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선 것이다. 미국 에이비시(ABC) 방송 등은 “이스라엘 미사일들이 이란의 한 장소를 타격했다고 미국 당국자가 확인했다”고이란-이스라엘 드론 공격 주고받기, 체면 살리고 피해는 최소화이스라엘 이란 공격에 아시아 증시 휘청…환율·유가 급등
윤, 2년 연속 참석 4·19기념식 불참…이재명·조국 피했나?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으나 공식 기념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야당은 윤 대통령의 기념식 불참을 비판했고, 대통령실은 야당이 정쟁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아침 8시께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혁명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다짐하며 4·19 혁명의 의미를 되윤 대통령, 4·19묘지 참배…총선 후 첫 외부 일정윤 대통령 지지율 23%, 취임 후 최저…물가·불통 영향 [갤럽]
물 빨아올린 버드나무 40그루 벤 뒤…5만평 모래톱까지 초토화[한겨레21] 나무 전상서 이른 봄 냇가의 보송보송 버들개지(버드나무 꽃)들이 서둘러 흰색 털을 떨군다. 자세히 봐야 보이는 작고 노란, 수십 개의 꽃밥 무더기가 일제히 일어선다. 잔뜩 힘줬던 꽃밥이 터지면 짝을 찾아 바람을 탄다. 봄기운이 완연한 2024년 3월15일 전북 전주에는 그러나, 봄을 무색게 하는 장면이 기다리고 있었다. 물가를 따라 버드나무숲이 우거지고 물억새숲이 자연
골프 접대에 금품수수 의혹 이영진 헌법재판관, 2년 만에 불기소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골프접대 및 금품수수 의혹을 받은 이영진 헌법재판관을 불기소 처분했다. 공수처 수사1부(부장 김선규)는 이 재판관에 대한 알선수재 및 청탁금지법 위반 고발사건을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재판관은 2021년 10월 골프 모임에서 사업가 ㄱ씨로부터 골프와 식사를 접대받고, 2022년 3월 골프의류 및 500만원
윤 대통령 지지율 23%, 취임 후 최저…물가·불통 영향 [갤럽]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취임 후 최저인 23%를 기록한 여론조사가 19일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살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9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3월 4주차)보다 11%포인트 떨어진 23%로 집계됐다.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윤 대통령, 4·19묘지 참배…총선 후 첫 외부 일정국힘 3040 당선·낙선자 모임 결성…“전당대회 룰 고쳐야”
112에 ‘말 없는 SOS’ 365번…“살고 싶다” 지적장애인 극적 구조“엄마, 나 살고 싶어….” 모친의 방임으로 인한 영양 결핍 등으로 생명이 위험했던 40대 지적장애인이 하루에 수십 통씩 112에 전화를 건 끝에 구조됐다. 19일 제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2월 한 달 동안 365번에 걸쳐 112에 전화를 걸었지만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끊기를 반복했던 지적장애인 ㄱ(40)씨를 구조해 보호시설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경찰의
“중국 주요 도시 절반이 가라앉는 중”…무분별한 지하수 개발 탓중국 주요 도시의 절반가량이 지하수 난개발과 늘어나는 건물 및 시설물의 하중을 이기지 못하고 조금씩 가라앉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중국 화남사범대학 연구팀 등은 18일(현지시각) 학술저널 ‘사이언스’에 실린 논문 ‘중국 주요도시의 지반침하에 대한 전국적 평가’에서 중국의 인구 200만명 이상 도시 8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마지막 코로나 설명회입니다”…중수본·방대본 고생하셨습니다“코로나19를 주제로 진행하는 마지막 기자단 설명회가 될 것 같습니다.” 18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기자단 대상 설명회에서 고재영 질병관리청(질병청) 대변인은 이렇게 말했다. 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중수본은 1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