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해직’ 주도 김백, YTN 사장 선임…“명품백 비호 인정받아”2008년 와이티엔(YTN) ‘언론인 대량 해직 사태’의 책임자인 김백 전 상무가 퇴임 8년 만에 와이티엔 사장으로 복귀했다. 와이티엔은 2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최대주주 유진이엔티(유진그룹의 특수목적법인)가 제안한 이사들로 이사진을 물갈이한 뒤 곧바로 이사회를 열어 김백 이사를 사장으로 선임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와이티엔지부 등 내부 구성원과 언박지훈 YTN 라디오 떠나고 ‘극우 유튜버’ 배승희 온다
행안부 “전국 26곳 사전투표소에서 불법카메라 발견”전국 지방자치단체 사전투표소 26곳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됐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전투표소 불법 카메라 의심 장비를 긴급점검한 결과 총 26곳(29일 오후 6시 기준)에서 불법 카메라를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 불법 카메라가 발견된 지역은 부산 북구 1곳, 울산 북구 1곳, 서울 2곳(강서구 1곳, 은평구 1곳), 대구 남구 3곳사전투표소 카메라 설치 유튜버, 이재명 피습 땐 음모론 영상 올려
갑질 의혹 주중대사 잠적?…월례 브리핑 일방 취소‘갑질 의혹’이 제기된 정재호 주중국 한국 대사가 다음달 1일로 예정된 월례 브리핑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29일 중국 베이징 주중 대사관은 “4월1일 주중 특파원 대상 월례브리핑은 대사의 일신상의 사유로 공사참사관 브리핑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대사관 쪽은 일신상의 사유를 묻는 말에 “문자 그대로 해석해달라”고만 말했다. 한겨레는 정 대사에게 직접 전화
이종섭, 호주에 열흘도 못 있고 끝…‘망신살 외교’ 결례 논란이종섭 주오스트레일리아(호주)대사가 논란을 거듭한 끝에 29일 사임했다. 국가를 대표하는 대사가 임명된 지 한 달도 안돼 국내의 정치적 논란으로 물러나는 건 전례가 드문 일로, 상대국인 호주에 외교적 결례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 대사의 사임은 지난달 4일 임명된 지 25일 만이다.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축소 외압 의혹과 관련한 피의자인 그가 대사에 임호주 공영방송 “이종섭 한 달도 안 돼 사의…국힘, 총선 필사적”이종섭 사퇴에 야권 “윤 대통령, ‘도주 대사’ 임명 사과하라”
[속보]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별세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9일 별세했다. 향년 89. 지난 2017년 고령과 건강 상의 이유로 경영에서 물러난 지 7년 만이다. 조 명예회장은 1982년 효성그룹의 2대 회장으로 취임해 35년간 그룹을 경영했다. 박종오 기자 pjo2@hani.co.kr
이재명, 재판 가면서 유튜브 유세…“1초가 여삼추”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유튜브로 ‘원격 유세’를 벌이며 지지층의 투표를 독려했다. 이날 대장동·위례·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재판에 참석해야 한 탓이다.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각각 경기 성남시와 광주·전북·대전을 방문해 정권심판론을 이어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이재명 참석 유세장서 검거된 20대…“흉기 갈러 심부름…”
한동훈 “민주당 찍으면 범죄 집단에 면허증 주는 것”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29일에도 전날에 이어 수도권을 돌며 격전지 지원에 집중했다. ‘이재명·조국 심판’ 기조를 이어가며 ‘정권심판론’ 바람 뒤집기에 전력을 다하는 모양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진시장과 동작구 성대시장을 차례로 방문하고, 오후부터는 경기도로 이동해 의왕시 부곡시장과 안양시거칠어진 한동훈 “범죄자들 치워버릴 것…이-조 심판이 민생”유승민, 한동훈 ‘정치 개같이…’ 발언에 “보수는 품격”
“꼭 보고 싶다…김건희 소환” 조국 ‘응징 유세’ 이틀째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9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를 집중 저격하며 ‘윤석열 정권 응징 유세’를 이어갔다. 이날 충남 천안시 천안고속버스터미널 앞에서 유세에 나선 조 대표는 “4월10일 국민의힘이 대승하면 검찰이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모두 무혐의 처분할 것이고, 반대로 범민주·진보 진영이 승리하면 김건희씨를 소환할지도 모조국, ‘응징 유세’ 예고…“윤 정권에 책임있는 사람들 찾아가겠다”‘범야권 확장’ 민주 29%, 조국혁신 12%…국힘 37% [갤럽]
빨라진 몽골 사막화…‘매우 나쁨’ 5배 미세먼지 불렀다올해 들어 두번째 몽골에서 날아온 황사에 29일 전국이 ‘나쁨’ 이상의 고농도 미세먼지에 갇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30일에도 전일 잔류 황사의 영향으로 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29일 전국 미세먼지 농도 최고값은 698㎍/㎥였다. 국립환경과학원의 미세먼지 예보 기준상 ‘매우 나쁨’은 세제곱미터당 151㎍ 이상이다. 이날 오
독서 예산 삭감하는 야만의 시대, 책과 도서관 살릴 정치는?영화 ‘투모로우’(2004)는 급격한 기후 온난화로 기상이변이 발생해 북반구 대부분에 강력한 해일과 강추위가 몰아닥치는 대재앙을 다룬다. 뉴욕에 머물던 주인공 일행은 급작스러운 강추위를 피해 뉴욕공립도서관으로 뛰어든다. 생존하기 위해 도서관 장서들을 땔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