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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라간 것만큼 내려와야지요!

    “아니 힘들게 뭐 하러 올라가세요? 금방 내려올 텐데.” 가쁜 숨이 턱까지 차올라 조금만 도(度)를 높이면 곧 죽을 것 같은데 꾸역꾸역 예서 멈출 수 없다며 오르고 또 오른다. 그렇다고 내려오는 일은 만만할까? 전혀 아니다. 아니 오히려 잘못 내려오다가는 큰 코 다치는 수가 있음을 몰라선 안 된다. 거창하게 인생사도 그렇단다. 결코 낮지 않은 정상을 코앞에 둔 듯 하여 묻고 또 묻는다....

    잎이 푸른 샘 | 2012-11-23 15:58:56

  • 한국 차세대 건축가들 작품 한번 보실래요?

    아침에 회사에 오니 제 자리에 책 한 권이 놓여 있습니다. 디자인이 무척 간결합니다. 초록색과 파란색 두 색깔이 강하게 대비되는 책입니다. 책은 세 건축가의 작품 세계에 대한 소개서입니다. 단순한 디자인이지만 실은 책은 무척이나 `건축적'입니다. 표지를 그냥 홑겹이 아니라 접어 펼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건축책답게 `구조적'으로 한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올해 가을을 이 책과 함...

    구본준의 거리 가구 이야기 | 2012-11-23 12:34:33

  • 제주 해군기지는 오키나와 대안?

     제주 강정마을 집집마다 장대 끝에 자그마한 삼각 깃발이 나부끼고 있었다. 노란 바탕에 ‘기지 반대’라는 검은 글씨. 11월 중하순 강정의 거리는 한산했고 어쩐지 스산해 보였다. 제주대학의 한 교수는 싸움에서 마을사람들 기가 좀 꺾인 상태라는 얘기를 한 것 같다. 그는 안타깝다고 했다. 수백명이 관에 불려가고 취조를 당하고 욕설을 듣고 두들겨 맞았다. 하지만 무엇보다 2억 수천만원...

    세한송백 | 2012-11-23 11:40:59

  • 야권 단일화와 전라도

    "국민이 분노할까 두렵습니다. 기득권에 말씀하시듯 두분도 야망을 내려놓으시고 뜻을 모아주십시오. 하여 한분은 국민의 수레를 끌어주시고 또 한분은 밀어주시어 새 정치에 행복한 복지국가를 만들어주십시오. 또한 땀을 흘려 일하고도 힘들게 살아가는 농민을 보살펴 주십시오." 전북 완주군에 사는 유아무개(53)씨의 유서다. 유씨는 어제 오후 아파트 13층서 투신자살했다. ...

    미무, 게으름 예찬 | 2012-11-23 11:37:53

  • 내 안에 부는 바람.

    국화도 시들고 밤새 떨어진 나뭇잎에 하얀 서리 내린 아침 낙엽 치우는 미화원 오늘은 바람이 없어 좋다네 오늘 바람 없다고 내일도 바람 없을까 떨어질 것 다 떨어지고 질 것 다 졌는데도 빈가지 흔드는 겨울바람에 가난한 마음은 오늘도 춥기만한데 땅 위에 바람 잘 날 없듯 내 마음에도 바람 잘 날 없어 오늘도 시린 바람에 한숨이 배어나는 담배연기 ...more

    사색하는 사람 | 2012-11-23 10:32:48

  • 모르는 미국 사람이 식당에서 저녁값을 대신 내준 고마운 사건

    미국 날자로 11월 22일은 추수감사절(Thanksgiving)이다. 우리나라 추석과 유사하게 그 해의 풍성한 수확을 감사하면서 미국 사람들은 칠면조 요리를 가족들과 같이 하는 풍습이 있다. 올해 나는 모르는 미국 사람에게 감사해야 할 일이 있다. 그 일은 8월 16일 미국 서북부 워싱턴주의 항구도시인 아나코티스에서 생겼다. 위 사진은 아나코티스 항구에서 당일 오후 4시경 찍은 사진이다. 중간...

    공석환 생각 | 2012-11-23 01:09:30

  • 신자유주의의 세계적 몰락과 한국

    지금 한국은 대선 열풍에 쌓여져 있습니다. 더 이상 착취공장과 같은 현실을 참을 수 없다는 여론을 인제는 똑똑히 인식하는 문, 안, 박 등 "주류" 후보들이 다 하나같이 그 무슨 만능의 주문처럼 "복지"를 외치지만, 그 중의 누구도 제대로 된 복지정책의 추진을 위해서 중산층 이상의 계층에 대한 증세와 특히 기업세의 대폭적인 인상이 필요하다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보편적 복지 ...

    박노자 글방 | 2012-11-22 20:52:56

  • 스트라스부르의 맥주와 노천 문화

    스트라스부르의 매력 가운데는 노천 음식점과 노천 술집을 꼽을 수 있다. 봄, 여름 날씨가 매우 좋은 스트라스부르는 노천 문화가 발달해 있다. 특히 그랑 일 남쪽의 프티트 프랑스 지역에는 노천 음식점과 노천 술집이 매우 많다. 프티트 프랑스는 강가에 있는 지역 정도가 아니라, 육지와 섬, 강, 운하가 뒤섞인 지역이라서 사실 어느 곳에서나 일 강을 보고 즐길 수 있다. 따라서 프티트 프...

    오랑캐의 세상잡기 | 2012-11-22 18:59:13

  • 지상의 어떤 이별 3

    물론 가다 길을 잃을 수 있다. 나로선 십상이다. 이제껏 어떤 것에 내 모두를 던져본 적이 없다 그러니 성취도 없었다. 사람들은 그럼에도 모두 걷고 점에서 또다른 점으로 이동한다. 길 잃어봤자 점과 점 사이 아니겠나 싶다. "50대에 바보연기는 부끄럽다"며 코믹역할을 은퇴하겠다고 한 '미스터빈' 로완 애킨슨의 얘기가 솔직하게 다가왔다. <1~3연> 이별에 기척이 있었다면 눈물 앞에...

    미무, 게으름 예찬 | 2012-11-22 17:19:01

  • 한국의 칼 로브 혹은 딕 모리스, 이태규는 누구인가?

    안철수 캠프에서 단일화 협상을 잠정 중단하며 내세운 이유 중 하나가 협상팀 일원인 이태규 미래기획실장에 대한 백원우 전 민주당 의원의 인신공격이었다. 새누리당 출신인 이 실장의 전력을 문제 삼은 것에 대해 항의한 것인데, 역설적이게도 안 캠프의 방어는 ‘이태규’라는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이태규는 어떤 인물일까? 2007년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

    고재열의 독설닷컴 | 2012-11-21 22:41:15

    한국의 칼 로브 혹은 딕 모리스, 이태규는 누구인가?

  • 검찰총장의 사퇴와 대통령의 사과가 마땅하다.

    검찰총장의 사퇴와 대통령의 사과가 마땅하다. 사시 또는 행시 합격자 발표가 있으면 출신학교 교문에는 ‘00회 졸업생 000합격’ 이라는 현수막이 걸리고, 그가 태어난 마을 입구에는 ‘oo씨 장남 000 합격’이라는 현수막이 나부끼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목사나 한 사람의 실수가 불거지면 종교계 전체가 매도당하는 것을 흔히 보는데 그건 목사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는 표현이기...

    5kwang | 2012-11-21 20:23:16

  • 홍세화, 김민웅, 주진우가 말하는 '왜 대통령들은 거짓말을 하는가?'

    주진우 <시사인>기자, 홍세화 전 진보신당 상임대표, 김민웅 성공회대 교수가 한자리에 모였다. 세 사람은 지난 9일 저녁 7시부터 한겨레신문사 3층 청암홀에서 ‘대한민국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북콘서트에서 자리를 같이 했다. 이들은 이번 대선에서 대선 후보들이 내놓은 정책에 대해 얘기했다. 이번 북콘서트는 ‘일상과이상’ 출판사에서 펴낸 책 <왜 대통...

    정혁준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 | 2012-11-21 09:27:46

  • 대리기사 싱싱뉴스 30호:인터넷신문,<전국대리운전신문> 서울시 등록2012.11.19

    1. 공정거래위원회 벌금 민원서류, 수정 제출 2. 인터넷 신문 '전국대리운전신문', 서울시에 등록 신청 3. 대리운전업법 입법작업 순조롭게 진행 중 4. 공정거래위원회 제출, 벌금갈취 사례를 수집 중입니다. 5. 대리판의 부조리와 주요 정보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6. [기사협회 공고] Ⅰ. 공정거래위원회 벌금 민원 서류, 수정 제출 기사협회는 과거 (구)대리기사권익실천연대(...

    숲속에서 | 2012-11-21 09:06:54

  • 지상의 어떤 이별 2

    적당히 마셨다. 애오개역부터 광흥청망창역까지 걸었다. 길이 비틀어져 나도 비틀어졌으므로 조금 더 돌아왔다. 조금도 나쁘지 않았다. 오늘 슬픈 기사는 팔려가 사실상 20년 넘게 갇혀 식모살이를 했던 한 여성의 이야기 -강제노역을 시켰다는 한국은행 국장은 누구인가- 장애인 손녀를 부양하는 제 딸 부부의 삶이 힘들까 싶어 손녀를 목졸라 죽이고 목을 멘 한 할머니의 이야기 그렇게 세상...

    미무, 게으름 예찬 | 2012-11-21 00:26:55

  • 늦기 전에 가야 합니다. 내 이웃이 아파하는 곳에...

    늦기 전에 가야 합니다, 내 이웃이 아파하는 곳에 11월 19일 사제단 대한문 월요미사 김준한 신부 강론 전문 오늘 저는 오전 11시 창원시에 있는 경상남도 도청 프레스룸에서 밀양 송전탑 경과지 지역 어르신 50여명과 경남지역 시민단체 대표분들과 함께 한전을 상대로 국회에서 송전탑 문제와 관련한 끝장토론식 공청회를 열자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하고 올라왔습니다. 7여년을 싸워오면...

    어떤 아짐이 바라보는 세상 | 2012-11-21 00:11:29

  • 모래 위의 칠곡댐.. 아.. 어쩌란 말인가?

    앞산꼭지님의 '초록희망' 블러그에서 퍼 온 글입니다 원본 글 보기 : http://apsan.tistory.com/689 붕괴중인 낙동강 4대강 보, 칠곡보 철거 검토해야 하는 이유 4대강 현장르포 2012/11/20 09:48 준공한 지 4개월, 붕괴중인 칠곡보 이명박 정권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4대강 사업이 준공된 지 채 반년도 지나지 않아, 보 붕괴 상황이라는 충격적인 현실을 맞았습니...

    어떤 아짐이 바라보는 세상 | 2012-11-20 23:57:11

  • 확률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확률은 복잡한 수학 시험문제에만 등장하는 얄궂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것은 로또 복권이다. 확률이 없었다면, 로또는 북이벤트에 당첨되는 요행처럼 운이 맞으면 당첨될 수 도 있는 것쯤 정도로 생각했을지 모른다. 그런데 누군가 확률로 제시한다. 로또 당첨될 확률 약 814만분의 1. 그런데 여전히 이 수치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감이 안 올수도 있다. 그래서 또다른 확률이 등장...

    영어, 못해도 괜찮아. 쫄지마! | 2012-11-20 16:37:01

  • 복지와 세금

    뜬금 업이 감세를 주장하는 대선 후보가 있습니다. 근데 이건 매우 위험한 발상입니다. 왜 납세는 의무여야 하는 걸까요? 왜 감세는 위험한 걸까요? 한겨레 신문 칼럼입니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561305.html 날이 매섭군요. 모두 따뜻한 오후 시간 보내시길.... ...more

    마포강변 블로그 | 2012-11-20 14:14:18

  • iphone 5

    돈이 없어서 생활보호 카드 (concession card)를 소유했고, 어린 애들은 구질구질하지만 손에는 iphone 5가 들려있다. 가난하다는게 사회만의 잘못은 절대 아니다. ...more

    돌팔이의 진료실입니다. | 2012-11-20 08:34:50

  • 평생 학습은 생산성을 높인다

    평생학습은 생산성을 높이는 결정적인 구실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 사원이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하는데, 엑셀이나 파워포인트를 잘 모른다고 하자. 그 사원은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위해 엑셀이나 파워포인트를 배워야 한다. 그러다 보면 정작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 하지만 평생학습으로 엑셀이나 파워포인트를 익숙해진 사원은 프레젠테이션 내용에 보다 집중할 수 있...

    정혁준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 | 2012-11-19 01:20:08

  • 가계 부채 해결 방안- 미국 은행 및 화폐 개혁 법안

    화폐 개혁법 -화폐 창조의 권한을 국가로 가구 채무와 국가 채무가 가구들과 정부를 짓누르고 있다. 채무 문제를 해결할 좋은 방법이 없을까? 스티브 킨이 제안한 “국민 빚 면제”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다. 국민 모두에게 일정액을 지불하는 것이다. (http://blog.naver.com/saranmul?Redirect=Log&logNo=20150890031 ) 이 방법은 현재의 빚 문제를 해결하는 아주 좋은 방안이지만, 그 근본 ...

    피크오일 | 2012-11-17 22:0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