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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CEF 부국장 “북 아동 보건 심각…국제사회 도움 절실”


워싱턴-김소영 kimso@rfa.org
2018-07-10  
https://www.rfa.org/korean/in_focus/food_international_org/unicef-07102018151527.html
유니세프 종사자가 영양실조가 심각한 북한 어린이를 살펴보고 있다.
유니세프 종사자가 영양실조가 심각한 북한 어린이를 살펴보고 있다.
AP Photo

앵커: 유엔아동기금(UNICEF)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어린이 5명 중 1명이 만성적인 영양 결핍으로 발육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달 북한을 방문했던 유엔아동기금의 샤넬 마리 홀 부국장의 이야기를 김소영 기자가 직접 들어봤습니다.

지난 6월 19일 평양을 방문했던 마리 홀 부국장은 북한 보건당국 관계자들과 만나 북한 아동과 여성의 건강 상태 개선을 위한 방안들을 중점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 내 각 지역 보건소에 필수 의약품과 탈수증 치료제인 경구 보급염을 지급하는 문제와 심각한 영양실조 문제 해결을 위해 저비용 고효율 영양 공급을 하는 방안 등이 주요 논의 사안이었다고 마리 홀 부국장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유엔아동기금은 지난해 북한 당국과 함께 8,500 가구를 대상으로 여성과 어린이의 영양 상태 등을 조사한 결과를 지난달 발표했습니다.

마리 홀 부국장은 특히 시골 지역이나 저소득층 가구에서 자란 북한 어린이들의 발육 부진(stunting)을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발육부진율은 북한 내 지역 간 큰 차이를 보였는데 2017년 기준 평양 지역은 10%인 반면 양강도의 경우 32%로 3배 이상 높았습니다. 마리 홀 부국장의 말입니다.

마리 홀 부국장: 평양과 같은 도시 지역의 발육부진율은 이전보다 개선됐습니다. 그러나 시골 지역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여전히 심각한 영양결핍과 발육부진, 의료시설 문제 등에도 불구하고 유엔아동기금과 같은 국제 지원단체의 도움으로 북한 아동의 보건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예를 들어, 2009년 32%에 달했던 아동 영양결핍율이 2017년에는 19%로 줄었습니다.

마리 홀 부국장은 유엔아동기금의 즉각적인 도움이 없이는 생명의 위협을 받는 취약 계층의 아동과 여성을 위한 보건지원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영양 공급, 예방접종, 비타민 및 안전한 식수 공급을 비롯해 전국 40여개 북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시골 지역의 경우 의료시설이 낙후돼있고, 질병에 대한 진단조차 어렵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의료 교육과 의료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마리 홀 부국장은 강조했습니다.

최근 한 시골 지역에 거주하는 16개월 여아는 심각한 영양결핍으로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가 유엔아동기금의 도움으로 제대로 장비를 갖춘 병원으로 급히 후송돼 생명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마리 홀 부국장은 지난해만 유엔아동기금으로부터 이와 같은 응급 의료지원을 받은 북한 어린이가 4만 여명에 이른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유엔아동기금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몇 년간 북한의 군사 도발로 국제사회의 지원이 급감하면서 지원금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리 홀 부국장: 우리가 보건, 영양, 위생, 깨끗한 식수 등에 대한 지원을 늘린다면 북한 아동의 건강 상태가 크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원이 필수입니다.

마리 홀 부국장에 따르면 올해 북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국제아동기금이 필요로 하는 기금은 1,650만 달러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14%인 231만 달러만 모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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