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의사 면허로 국민 위협해선 안 돼”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국민 생명을 살리기 위해 부여된 의사 면허를 국민을 위협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수단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며 “4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꾸리고, 민생토론회 형식의 의료개혁 토론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 국무회의 머리발언에서 “지금 우리 앞에 있는 의료개혁이, 바로 국민을 위한 우리사회문제가 낳은 ‘응급실 뺑뺑이’…잘못된 진단에 건보재정 날릴 판 [왜냐면]중증질환 5조, 소아·분만 3조…정부 “필수의료 핀셋 보상”의사 입에서 “백혈병 정부” 환자들 경악…“보호자 가슴 무너져”
국힘서도 “이종섭·황상무 정리해야…선거 치르지 말란 소리”이종섭 주오스트레일리아(호주) 대사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거취 정리’ 요구에 대통령실이 귀를 닫자, 18일 국민의힘은 “선거를 어떻게 치르라는 거냐”며 부글부글 끓었다. 4·10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악화하는 여론을 체감하는 이들 사이에선 두 사람이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듭 나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15분한동훈 입 닫자 속타는 후보들 “용산, 이종섭·황상무 결단해야”
대통령실 앞 조국 “이종섭 당장 불러들이고, 황상무 경질하라”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종섭 주오스트레일리아(호주) 대사를 당장 (한국으로) 불러들이고,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당장 경질하라”고 19일 촉구했다. 조 대표는 이날 당 비례대표 후보자 20명 등과 함께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 대통령은 행정 수반이다. 명령권을 제대로 행사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조국혁신당 비례 1번 박은정 전 검사, 2번 조국…황운하 8번
청년적금 1300만원, 이자만 700만원 더…첫 목돈 이렇게 해봐요 [쩐화위복] 최근 친구들 사이의 단골 대화 주제가 있습니다. 청년희망적금 만기 금액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2~3월 사이 이 적금 만기가 돌아오고 있거든요. 청년들은 이 돈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고민이 많은 것 같아요. 예·적금이 만기 되면, 그 돈을 수시입출식 예금으로 받게 돼요. 2월말 기준 5대 은행(케이비(KB)국민·신한·하나·우리·엔에이치(NH)농협)에서는 이 돈이 지난달보다 23조원이 늘었거든요. 2년간 모은 목돈, 어디 쓸지 고민하며 우선 은행에 놔둔 경우가 많은 듯해요.월급에서 ‘나도 모르게’ 돈 17% 나가는 구멍, 가계부가 알려줌월 8만4천원이 기준! 알뜰교통-기후동행-K패스 차이 싹 알려드림
이스라엘, 가자 최대 병원 4번째 공격…“하마스 20명 사살”이스라엘군(IDF)이 가자 북부 최대 규모 병원인 알시파 병원을 하마스의 근거지라며 또다시 공격해 2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18일 카타르 방송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이 이날 가자 북부 도시 가자시티에서 가까스로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알시파 병원을 탱크와 대형 포탄을 이용해 또다시 공격했다. 가자 보건부는 이 의료시설에 피란민, 환자, 의료진네타냐후, 라파흐 공격 재확인…민간인 대피 계획 없어배식 기다리는 주민에 ‘헬기 사격’…가자지구 280명 사상
밀가루값 6.6% 내린 CJ제일제당…정부 “설탕값도 내려라”원맥(밀가루 원료) 등 식품 원재료 가격이 하락 곡선을 그리면서 식품업계에 대한 가격 인하 요구가 거세진 가운데 씨제이(CJ)제일제당이 밀가루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정부의 지속적인 압박에 결국 ‘백기 투항’을 한 모양새다. 하지만 정부는 이에 그치지 않고 설탕업계에 대해 담합 현장 조사에 나서는 등 압박 수위를 계속 높이고 있다. 19일 씨제이제일제당은밀·대두유 원자재 30~40% 내렸는데…밀가루·식용유는 왜 그대로?‘경제운용은 보수가 낫다’는 말, 이젠 헛소리 [아침햇발]
일본, 17년 만에 금리 인상…마이너스금리 8년 만에 탈출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마이너스 금리 종료를 결정했다. 일본이 마이너스 금리를 끝내는 것은 8년 만이고,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17년 만이다. 일본은행은 이날 단기 정책금리를 -0.1%에서 0~0.1%로 올렸다고 밝혔다. 1990년대 거품경제 붕괴 이후 ‘잃어버린 30년’이라 불리는 경기침체에 빠진 일본은 2016년 2월부
국립중앙의료원장 “의사 증원 필요…환자 떠난 걸 부끄러워해야”“자기에게 부여된 (의사 면허라는) 독점적 권력을 폭력적으로 행사하고 있는 겁니다. 이번 사태가 지나면 환자에게 등 돌렸다는 사실을 모두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18일 한겨레와 한 인터뷰에서 전공의 집단행동과 의대 교수들의 사직 결의를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교수들이 제자들의 사정을 호소하기 이전에 의사로서 의료 현장을 등진 선택이20개 의대 교수들, 응급·중환자실 운영 논의 없이 사직 결의‘500명 증원’이었으면 환자 곁에 남았을까
죽은 자식 안고 울부짖는 엄마 곁 수백 명이 누웠다스페인의 한 해안가에 인상파 화가 파블로 피카소의 그림 ‘게르니카’ 속 죽은 자식을 안고 절규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담은 대형 펼침막이 펼쳐졌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한 대규모 추모 퍼포먼스였다. 17일(현지시각) 스페인 북부 산 세바스티안 해안 방파제를 따라 수백 명의 사람들이 바닥에 드러누웠다. 일부는 팔레스타인 국기를 흔들거나 몸에
“너무 고마웠다”…2년 전 구청 도움 되갚은 70대 홀몸노인2년 전 부산의 한 구청에서 수술비 70만원가량을 지원받은 70대 홀몸노인이 70만원을 그대로 다시 모아 구청에 기부했다. 부산 동구청은 지난 14일 70대 할아버지가 동구청 복지정책과에 찾아와 현금 70만원이 든 하얀 봉투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동구청의 설명을 들어보면, 이 할아버지는 2022년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수술을 받아야 했는데 수술비를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