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0대 역시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기’ 선호연금개혁 공론화 시민대표단에 참가한 20대 가운데 절반 이상이 소득보장에 중점을 둔 국민연금 개혁안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0대 이상은 재정안정 개혁안을 근소한 차로 선호했다. 국민연금 보험료를 더 내고, 소득대체율을 더 높이는 개혁안을 채택하면 미래세대 부담이 늘어 젊은 세대가 반대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정작 청년 세대는 소득보장 안에 더 많은“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자” 시민들이 선택했다연금 개혁, 국회가 ‘남은 한 달’ 합의 못 하면 기약 없다
민주 “공직기강비서관까지 전방위 관여…채상병 특검 받아야”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해병대 채아무개 상병 순직 사건의 수사 외압 의혹에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이 연루됐다는 추가 의혹을 두고 “스스로 물러나거나, 아니면 대통령이 선파면 이후 수사받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사안은 공직기강비서관이 공직 기강을 무너뜨려서 국기를 문란이종섭과 통화 김용원, 채상병 소속 부대 난데없는 방문공수처장 공백 석달째…5월 초까지 지명 안 되면 새 국회로 넘어가
의대생 안 돌아온다…5월 집단유급 앞두고 대학들 딜레마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분을 최대 50% 줄여 모집정원에 반영할 수 있도록 허용한 뒤에도 의대생들이 학교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대학들은 개강을 재차 미루면서도 다음달 초부터 대량 집단 유급 사태 가능성에 대비해 고심 중이다. 교육부는 22일 40개 의대 가운데 23곳(57.5%·21일 기준)이 수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수업정략적 증원으로 수렁 빠진 정부, 사회적 대화 통해 실마리 찾아야 [왜냐면]인턴도 안 한 공보의 “골수를 빼라고요?”…대학병원 업무거부 속출
‘40도 폭염’ 보도하던 앵커, 더위에 실신…에어컨 소용없었다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인도에서 한 뉴스 앵커가 생방송으로 폭염 소식을 전하다가 더위로 인해 기절하는 일이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각) 더 타임스 오브 인디아 등 현지 매체들은 지난 18일 국영방송 도어다르샨 서벵골 지부의 여성 앵커 로파무드라 신하가 폭염 관련 뉴스를 전하던 중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서벵골 지역 낮 최고기온은 40도에 육박하얗게 죽어가는 산호초…수온 상승에 역대 4번째 백화현상기후소송 승리 76살 슈테른 여사 “한국 청소년들, 용감해지세요”“체감 62도, 공부가 되겠냐” 브라질 ‘비키니 시위’
안전 지키려다 정직당한 티웨이 기장…노동위 “부당 징계” 판정티웨이항공이 안전 차원에서 ‘운항불가’를 결정한 기장에게 정직 징계를 내려 논란이 된 가운데,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회사의 징계가 부당하고,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정했다. 23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티웨이항공 ㄱ기장이 낸 부당정직·부당노동행위 구체신청을 지난 22일 인용했다고 밝혔다. 판정에 따라 구제명령이 확정되면, 회사는 ㄱ기장에 내린 징계를 취소하‘브레이크 이상’ 이륙 안 한 기장, 티웨이항공은 손해 봤다며 징계
북 해커조직, 국내 방산기술 ‘전방위 유출’…경찰 “빙산의 일각”라자루스·안다리엘·김수키 등 북한 해커조직이 방산기술을 탈취하기 위해 국내 방산업체를 전방위로 공격한 정황이 경찰에 포착됐다. 여러 해커조직이 동원된 데다 방산업체와 협력·외주업체까지 표적으로 삼는 등 공격 방식도 다양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라자루스·안다리엘·김수키 등 북한 해커조직이 국내 방산업체 10여곳을 공격해 방산기술을 탈취한유엔 “북, 해킹으로 핵 개발 재원 40% 충당”북 추정 해킹에 초본 등 개인정보 유출…대법원, 대국민 사과
이스라엘군 정보국장 사임…“하마스 기습 공격 예측 못했다”이스라엘방위군(IDF) 정보수장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예측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사임한다고 밝혔다. 그의 사임 발표로 베냐민 네타냐후 정권에 대한 책임론이 본격화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아하론 할리바 이스라엘군 정보국장(소장)은 22일 “내 지휘 아래 군 정보국은 임무를 완수해내지 못했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고 워싱턴포스트 등미국, ‘인권 유린’ 이스라엘 부대 제재…네타냐후 강력 반발가자 남부 병원서 암매장 주검 최소 210구 발견…“고문 정황”
‘싸우는 민주당’ 선명성 경쟁…원내대표·국회의장 선출까지원내대표 선거와 22대 국회의장 선거 등을 앞둔 더불어민주당에서 ‘선명 야당’을 외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5월3일 열리는 원내대표 선거에 가장 먼저 출마 선언을 한 박찬대 최고위원은 이날 문화방송(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번 총선에서도 (국민이) 압도적인 의석수를 모아줬던 것은 민주당에 다시 한번 기회를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주저하거민주 원내 사령탑 ‘친이재명 경쟁’ 본격화…주요 당직도 친명 대거 포진위성정당 합당 착수…민주 최소 169석, 국힘 108석
‘성관계 입막음’ 트럼프 재판, 배심원 12명은 어느 쪽 손 들까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관계 입막음용 돈 지급 관련 형사재판이 검찰과 변호인단의 모두진술을 시작으로 본격 공방전으로 접어들었다. 이 재판은 그가 기소된 여러 사건들 중 유일하게 11월 대선 전에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상당해 선거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고 있다.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22일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모두진술을 통해 “이 사건은 트럼프
미국 군사지원 오기 전…러시아, 우크라 두 번째 큰 도시 침공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추가 군사지원 전에 전쟁에서 확고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맹공을 이어가고 있다. 우크라이나 2대 도시인 하르키우를 무력화하려는 공습 작전과 동부 도네츠크주 지상전의 요충 점령을 위한 대규모 병력 투입에 집중하는 양상이다. 볼로미디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각) 러시아군이 동북부 국경 인근 대도시 하르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