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서도 “이종섭·황상무 정리해야…선거 치르지 말란 소리”이종섭 주오스트레일리아(호주) 대사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거취 정리’ 요구에 대통령실이 귀를 닫자, 18일 국민의힘은 “선거를 어떻게 치르라는 거냐”며 부글부글 끓었다. 4·10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악화하는 여론을 체감하는 이들 사이에선 두 사람이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듭 나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15분한동훈 입 닫자 속타는 후보들 “용산, 이종섭·황상무 결단해야”
국립중앙의료원장 “교수 집단행동 폭력적…의사 부족은 현실”“자기에게 부여된 (의사 면허라는) 독점적 권력을 폭력적으로 행사하고 있는 겁니다. 이번 사태가 지나면 환자에게 등 돌렸다는 사실을 모두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18일 한겨레와 한 인터뷰에서 전공의 집단행동과 의대 교수들의 사직 결의를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교수들이 제자들의 사정을 호소하기 이전에 의사로서 의료 현장을 등진 선택이20개 의대 교수들, 응급·중환자실 운영 논의 없이 사직 결의‘500명 증원’이었으면 환자 곁에 남았을까
‘친윤횡사’ 논란 국힘 위성정당 비례 순번에 “문제 없다”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절차상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보고 받았다”고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에서 여러 사정을 고려해서 결정을 한 것으로 알고있다”며 “다만 특정인에 대한 검증이나, 호남 인사들이 전진 배치되지“윤 대통령도 황당”…한동훈 영입인사 비례 안착, 친윤은 후순위
“막말 후보 약한 고리 돼…공천 끝났으니 넘어가자는 건 안 돼”[인터뷰] 김부겸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18일 당내 양문석(경기 안산갑)·김우영(서울 은평을) 후보의 ‘과거 막말 논란’과 관련해 “우리 당의 약한 고리가 됐다. 이미 공천이 끝났으니 넘어가자는 식이 돼선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노무현은 불량품’ 발언에 이어 당내 인사들과 민주당을 폄훼하는 양문석 후보의“노 전 대통령, 가면 쓴 미국인”…양문석 막말 또 드러나김부겸 “박용진 배제, 양문석·김우영 막말…가장 큰 위기”
북 김정은, 초대형방사포 사격훈련 지도...“전쟁 가능성 완전 제거”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18일 서부지구 포병부대의 600㎜ 초대형방사포 사격훈련을 지도하며 “압도적인 군사력을 억제력으로 하여 무력충돌과 전쟁의 가능성 자체를 완전 제거하고 우리 국가의 평화와 안정, 주권을 사수하실 강력한 의지를 피력하셨다”라고 19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적들에게 무력충돌이 일어나고 전쟁이 벌어진다면북,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 발사…방한 미 블링컨 의식했나북, 김주애에게 “향도의 위대한 분”…무슨 뜻?
“바보 될 거면 썩어 헌신” 조수진에 박용진 “배지 줍기 몰두”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서울 강북을 전략경선 상대인 조수진 변호사가 “이왕에 바보가 되실 거면 본인이 밀알이 돼서 썩어 없어진다는 생각으로 총선의 밑거름으로 헌신하라”고 말한 것에 대해 “이렇게 조롱하실 필요는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박 의원과 조 변호사의 전략경선 결과는 이날 저녁 6시30분에 발표된다 박 의원은 이날 한국방송(KBS) 라민주 ‘강북을 경선’ 조수진, 성범죄 가해자 다수 변호 논란
윤 대통령 “의사 면허로 국민 위협해선 안 돼”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국민 생명을 살리기 위해 부여된 의사 면허를 국민을 위협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수단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며 “4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꾸리고, 민생토론회 형식의 의료개혁 토론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 국무회의 머리발언에서 “지금 우리 앞에 있는 의료개혁이, 바로 국민을 위한 우리사회문제가 낳은 ‘응급실 뺑뺑이’…잘못된 진단에 건보재정 날릴 판 [왜냐면]중증질환 5조, 소아·분만 3조…정부 “필수의료 핀셋 보상”의사 입에서 “백혈병 정부” 환자들 경악…“보호자 가슴 무너져”
자금난 악화일로 트럼프, 재산 압류 위기…“대선에 영향 클 수도”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벌금 4억5400만달러(약 6천억원)에 대한 보증 채권 발행사를 구하지 못해 재산을 압류당할 위기에 몰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인들은 18일 벌금 보증 채권을 마련하려고 약 30개 업체를 접촉하며 열심히 노력했지만 발행사를 찾지 못했다며 뉴욕 항소법원에 선처를 촉구했다. 변호인들은 이 정도 금액의 보증 채권은 “개별 업체들에는트럼프 “내가 낙선하면 피바다…월경자는 짐승들”바이든-트럼프 ‘8개월의 긴 싸움’…리스크 관리에 달렸다
30년 ‘독재’ 확정…푸틴에게 러시아 국민은 왜 몰표를 줬나정의길의 글로벌 파파고 예리한 통찰과 풍부한 역사적 사례로 무장한 정의길 선임기자가 에스페란토어로 지저귀는 여러분의 앵무새가 되어 국제뉴스의 행간을 알기 쉽게 풀어드립니다.
세계는 안락사 논쟁 중…영국·프랑스 어디까지 문 열까영국 유명 방송인 에스더 랜천(84)은 지난해 12월 ‘조력 사망’(assisted dying)을 지원하는 스위스 단체 ‘디그니타스’(Dignitas)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폐암 4기인 그는 “조력 사망이 합법인 스위스 취리히로 떠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이 고통스럽게 죽는 것을 지켜보면 그 기억이 행복했던 (다른) 모든 시간을 지워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