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이재명 다음주 단독회담…윤 제안으로 통화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통화하고 다음 주 용산 대통령실에서 단독 회담을 하기로 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30분 이재명 대표와 통화에서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초청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통령께서 마음 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도 말했다.‘샤이 용산’ 윤 대통령, 이번에는 이재명 대표 만날까?이재명 “윤 대통령, 야당 국정 파트너로 여긴다면 당연히 만나야”
외신 “이스라엘이 미사일 공격”, 이란은 부인…피해 숨기기?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각) 새벽 이란 본토에 반격 공습을 했다. 시리아 주재 영사관 공격을 받은 이란이 지난 13일 밤 이스라엘 본토에 드론(무인기)과 미사일 300개 이상을 발사해 보복 공습을 한 뒤 6일만에,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선 것이다. 미국 에이비시(ABC) 방송 등은 “이스라엘 미사일들이 이란의 한 장소를 타격했다고 미국 당국자가 확인했다”고이란-이스라엘 드론 공격 주고받기, 체면 살리고 피해는 최소화이스라엘 이란 공격에 아시아 증시 휘청…환율·유가 급등
의대 정원 최대 1000명 줄 듯…정부 ‘증원 조정 건의’ 수용정부가 내년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해달라는 일부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격 수용했다. 이로써 지난달 정부 배분으로 의대 정원이 늘어난 32개 대학 모두 증원분을 조정할 수 있게 됐다. 대학들 조정 결과에 따라 2000명이던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는 1000~1700명대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의대 증원분 50~100% 자율모집 허용…2천명 밑돌 듯전공의들 “복지부 2차관 경질 안 되면 안 돌아가”
봄 맞아 물오른 버드나무 40그루 벤 뒤…5만평 모래톱 파괴[한겨레21] 나무 전상서 이른 봄 냇가의 보송보송 버들개지(버드나무 꽃)들이 서둘러 흰색 털을 떨군다. 자세히 봐야 보이는 작고 노란, 수십 개의 꽃밥 무더기가 일제히 일어선다. 잔뜩 힘줬던 꽃밥이 터지면 짝을 찾아 바람을 탄다. 봄기운이 완연한 2024년 3월15일 전북 전주에는 그러나, 봄을 무색게 하는 장면이 기다리고 있었다. 물가를 따라 버드나무숲이 우거지고 물억새숲이 자연
“나는 장발장, 홍세화 선생은 등대였다”…이틀째 조문 행렬한국사회에 ‘똘레랑스’를 전했던 작가이자 언론인, 사회운동가인 고 홍세화 장발장 은행장 빈소에 정치인, 사회활동가와 일반시민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19일 무거운 애도의 분위기 속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고인이 생전 뜻을 함께한 시민단체와 정치인 등이 보낸 휘장과 근조화환이 빼곡히 세워졌다. 빈소 안에는 고평생 자유 향한 고뇌…진영 넘어선 영원한 비판적 지식인‘똘레랑스’ 일깨운 홍세화 별세…마지막 당부 ‘성장에서 성숙으로’
윤, 올해는 4·19기념식 불참…이재명·조국 피했나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으나 공식 기념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야당은 윤 대통령의 기념식 불참을 비판했고, 대통령실은 야당이 정쟁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아침 8시께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혁명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다짐하며 4·19 혁명의 의미를 되윤 대통령, 4·19묘지 참배…총선 후 첫 외부 일정윤 대통령 지지율 23%, 취임 후 최저…물가·불통 영향 [갤럽]
“강아지들 살려야 돼” 불난 컨테이너 뛰어든 견주 사망자신이 키우던 강아지들을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든 60대 남성이 강아지들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전북 무안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2분께 무안군 삼향읍 한 농장 인근에 있는 컨테이너 가건물에서 불이 나 ㄱ(64)씨와 강아지 10여 마리가 숨졌다고 밝혔다. ㄱ씨는 컨테이너를 주거 용도로 사용하면서 강아지 10여 마리와 성견 10여 마리 등 모
‘제4 이동통신’ 드디어 출범…“가입자를 ‘호갱’에서 해방시킬 것”제4 이동통신 사업자 스테이지엑스(X)가 법인 설립 절차를 마쳐, 국내 이동통신 업계가 3사 체제에서 4사 구도로 재편됐다. 스테이지엑스(X) 사업추진단은 19일 법인 설립 등기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자본금 2천억원 규모로 설립된 새 이동통신사 이름은 ‘스테이지엑스’다. 첫 대표이사는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사업추진단 대표가 맡았다. 리더급 20명으로이통 3사와 ‘제4 이통’ 스테이지X 간 ‘말 공방’ 가열, 왜?휴대폰 요금 월 7만원→4만원…‘통신 호갱’ 탈출법
골프 접대에 금품수수 의혹 이영진 헌법재판관, 2년 만에 불기소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골프접대 및 금품수수 의혹을 받은 이영진 헌법재판관을 불기소 처분했다. 공수처 수사1부(부장 김선규)는 이 재판관에 대한 알선수재 및 청탁금지법 위반 고발사건을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재판관은 2021년 10월 골프 모임에서 사업가 ㄱ씨로부터 골프와 식사를 접대받고, 2022년 3월 골프의류 및 500만원
“중국 주요 도시 절반이 가라앉는 중”…무분별한 지하수 개발 탓중국 주요 도시의 절반가량이 지하수 난개발과 늘어나는 건물 및 시설물의 하중을 이기지 못하고 조금씩 가라앉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중국 화남사범대학 연구팀 등은 18일(현지시각) 학술저널 ‘사이언스’에 실린 논문 ‘중국 주요도시의 지반침하에 대한 전국적 평가’에서 중국의 인구 200만명 이상 도시 8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