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찍어낸 이재명 “가·감산 반영 19.4% 대 80.6%”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이 19일 4·10 총선 서울 강북을 전략경선에서 정치 신인 조수진 변호사에게 패배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강북을 후보 선출을 위한 전략경선 결과 조 변호사가 박 의원에 승리했다고 이날 오후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강북을 후보를 뽑는 것인데도 전국 권리당원 투표 70%와 강북을 권리당원“바보 될 거면 썩어 헌신” 조수진에 박용진 “배지 줍기 몰두”민주 ‘강북을 경선’ 조수진, 성범죄 가해자 다수 변호 논란
875원 ‘맞춤형’ 대파 손에 쥐고…윤 대통령 “합리적”“대파 한 단에 875원이라고? 한 뿌리 아니고?” “우리 동네는 한 단에 4천원인데, 원정 가야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오후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 같다”고 말한 사실이 보도되자 누리꾼들 사이에 논란이 벌어졌다. 대파가 한 단에 875원일 리가 있냐는 의문이다. 19일 한국농수산물유통센터 농산치솟는 과일·채소값 저소득층 건강 위협해도…정부는 ‘예산 타령’윤 대통령 “전 부처, 물가 2%대 조기 안착 총력 다해야”
‘2천명 증원’ 의대별 배분 내일 발표…의사들 “파국 초래”정부가 늘리려는 의대 정원 2천명 배분을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사실상 ‘2천명 정원 확대’를 확정하는 것이어서 의대 교수 등 의료계는 크게 반발했다. 19일 관계부처의 설명을 종합하면, 정부는 20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를 한 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정원 배정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늘릴 계획인 2천명은 비수도권에 80%(1600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 4월 구성…“투쟁 아닌 논의로”
감기 걸린 뇌병변 6살, 스스로 기침도 못 하는데…“치료 막막해요”“동네 병원에서 1억짜리 주사를 어떻게 놔줍니까.” 자녀가 희귀질환인 척수성근위축증(에스엠에이·SMA)을 앓고 있는 문종민(52)씨는 한 달 넘게 이어지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다음달 치료 일정이 차질을 빚을까 노심초사다. 척수의 운동 신경세포가 손상돼 근육이 점차 위축되는 에스엠에이를 치료하려면 ‘스핀라자’라는 이름의 치료제를 1년에 수차례 맞아야 하는데국립중앙의료원장 “의사 증원 필요…환자 떠난 걸 부끄러워해야”
‘공시가 현실화 폐기’ 공식화…‘공정 과세’ 대책도 없이정부가 부동산 공시가격의 시세 반영률(현실화율)을 2035년까지 9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을 폐기하겠다고 발표했다. 오로지 ‘보유세 부담 완화’를 목표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폐기할 경우, 부동산 보유에 따른 세 부담의 형평성을 점진적으로 높이려던 그간의 사회적 합의가 물거품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윤석열‘공시가 현실화 폐지’ 윤 대통령…형평성 개선은 ‘깜깜’[사설] 공시가 현실화 폐지, 공정과세 기반 허무는 퇴행이다
강력한 ‘홍콩판 국가보안법’ 통과…21년 전 ‘악몽’ 현실로중국 정부가 2020년 홍콩 국가보안법을 도입해 홍콩 사회를 강력히 통제한 지 4년 만에 홍콩 의회가 이 법을 강화하고 구체화한 홍콩판 국가보안법을 제정했다. 홍콩 의회격인 입법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홍콩 정부가 제출한 ‘수호국가안전 조례’, 이른바 홍콩판 국가보안법을 89명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이 지난 1월30일 홍콩판 국가보안민주화 시위대 점거 의회에 5분 머문 홍콩 배우 6년형홍콩 경찰, 감시카메라 2천대 추가 설치…“신장·티베트처럼 되나”
“푸틴, 5월 중국 간다”…5선 대통령 취임 뒤 첫 방문국대통령 5선을 확정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당선 뒤 첫 해외 방문지로 중국을 택할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은 19일(현지시각) 이름 알리기를 꺼린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푸틴이 이번 대선 승리 뒤 첫 해외 방문지로 중국을 찾을 것”이라며 “일정은 5월 하반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의 다섯번째 임기는 5월7일 시작되는 점을‘강한 러시아’ 약속한 푸틴…서방에 ‘3차대전’ 서늘한 경고30년 ‘독재’ 확정…푸틴에게 러시아 국민은 왜 몰표를 줬나
청년적금 1300만원, 이자만 700만원 더…목돈 이렇게 불려봐요 [쩐화위복] 최근 친구들 사이의 단골 대화 주제가 있습니다. 청년희망적금 만기 금액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2~3월 사이 이 적금 만기가 돌아오고 있거든요. 청년들은 이 돈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고민이 많은 것 같아요. 예·적금이 만기 되면, 그 돈을 수시입출식 예금으로 받게 돼요. 2월말 기준 5대 은행(케이비(KB)국민·신한·하나·우리·엔에이치(NH)농협)에서는 이 돈이 지난달보다 23조원이 늘었거든요. 2년간 모은 목돈, 어디 쓸지 고민하며 우선 은행에 놔둔 경우가 많은 듯해요.월급에서 ‘나도 모르게’ 돈 17% 나가는 구멍, 가계부가 알려줌월 8만4천원이 기준! 알뜰교통-기후동행-K패스 차이 싹 알려드림
마이너스 금리 끝난 일본…이젠 엔화 오를까일본은행이 19일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하는 등 금융 정책을 대전환하면서, 일본인들은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이라는 장기 경기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본 신문은 이날 호외를 발행했고, 시중은행은 금리 인상을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젊은 행원을 대상으로 부랴부랴 교육에 나섰다. 일본은행은 이날 세계에서도 이례적인 마이
역시 뱅크시…볼품없이 가지 잘린 벚나무에 봄과 생명 피워냈다영국 런던 북부의 핀즈베리 공원 인근. 가지가 짧게 잘려져 있던 벚나무가 하룻밤 새 푸른 잎을 가득 피웠다. 이 마법 같은 일은 ‘얼굴 없는 거리의 예술가’로 잘 알려진 뱅크시의 작품이다. 18일(현지시각) 에이피(AP) 통신 등은 뱅크시의 작품이 새로운 명소가 돼 구경꾼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장 사진과 영상 등을 보면, 나무 뒤편 흰색 건물